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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인천지역 돌봄센터 어린이 약 650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가 HMM,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했다.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본 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진 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교육 교구 '업사이클 젠가'를 기획·제작했다.▲ 인천항만공사, 환경교육 교구(업사이클 젠가) [출처=인천항만공사]HMM은 인천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된 폐플라스틱(PET병)을 수거해 제공한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HMM 선박에서 회수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 젠가'를 교구로 사용한다. 이 젠가는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인천항만공사 및 HMM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하는 문구를 블록에 새겨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설계됐다.예를 들어 젠가 블록에는 '선박배출 폐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자원순환 활성화',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친환경 선박 전환'과와 같은 메시지가 포함된다.▲ 인천항만공사, 환경교육 교구(업사이클 젠가)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HMM,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선박에서 배출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행사물품과 기념품 등으로 활용해왔다.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환경교육용 교구를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환경교육용 교구을 제공한다.인천항만공사와 HMM은 자원순환 외에도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VSR)을 통한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연료 사용 선박으로의 전환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인천항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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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2025년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항만 인사이트 투어) 포스터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5월12일(월)부터 26일(월)까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총장 조명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 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대표 박문순)와 함께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는 2024년 개설된 인하대학교 재학생 및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이 익숙하지 않은 항만 분야 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 현장견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5월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진행된다. 1일차(29일)에는 공사 현직자 2인이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전략 관련 특강을 한다.2일차(30일)에는 △인천항만공사 기업탐방과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해상견학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모집 규모는 선착순 총 30명으로 인하대학교 재학생 15명과 인천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문의 사항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032-860-9292) 또는 ㈜잡모아(☎02-2653-0300(내선번호 201))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인천항만공사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올해도 지역 대학과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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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와 쌍용C&E가 합작해 설립한 한이석유는 1980년 이란 자본이 철수하면서 쌍용정유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란 대신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합작사업체 참여했다.쌍용그룹이 IMF 외환위기로 구조조정하면서 2000년 에쓰오일(S-OIL)로 이름을 바꾼 후 한진그룹이 쌍용그룹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했다. 2015년 한진그룹마저 경영위기로 지분 전량을 아람코에 매각했다.에쓰오일(S-OIL)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에쓰오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에쓰오일(S-OIL)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 의지 표명에도 경영 헌장 부재... 2023년 부채 12조5385억원 집계에쓰오일은 ESG 경영은 이해관계자의 기대 사항에서 출발한다고 명시했다.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해 비전 2030인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 모회사인 아람코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ESG 경영이 시급한 사안임에도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다. ESG 경영에 대한 전사 차원의 목표는 △안전 강화 △석유화학 비중 확대 △최고의 수익성 △친환경 성장 △최고의 운영 효율성으로 정했다. 핵심가치(S-OIL EPICS)는 △최고 △열정 △정도 △협력 △나눔이라고 밝혔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1명으로 사내이사 1명, 비상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2021년 2명에서 변동되지 않았다.에쓰오일은 2021년 생산, 마케팅, 재무, 기획, 인사, 법무 등 주요 조직별 임원들로 구성된 ESG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을 목적으로 한다.2022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다.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사안에 대한 회사의 전략, 정책, 성과 등의 총체적 점검과 정례회의 개최를 담당하고 있다.2023년 자본 총계는 9조375억 원으로 2021년 6조9880억 원과 비교해 29.33% 증가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12조5385억 원으로 2021년 11조7051억 원 대비 7.12% 상승했다. 2023년 부채율은 133.333%로 2021년 183.333%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액은 35조7266억 원으로 2021년 27조4639억 원과 대비해 30.09%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1조3545억 원으로 2021년 2조1409억 원과 비교해 36.73% 하락했다. 2023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9년이 소요된다.◇ 2022년 울산 석유화학공장 화재로 검찰 기소... 2007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 공개2024년 7월 에쓰오일의 울산 온산공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2024년 2월 화재 이후 5개월 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현장 작업자가 거의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발생 원인은 합성섬유 원료인 ‘자일렌’을 만드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가열장치(히터)로 추정된다. 에쓰오일은 2017년과 2018년, 2022년에도 석유화학 시설에 화재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은 2022년 5월 발생한 폭발 화재사고로 협력사 직원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로 최고안전책임자(CSO)인 홍승표 부사장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사항이 검찰에 추가 기소돼 사건이 병합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함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2022년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에 협력업체 45개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 협의체 안전회의, 원하청 안전보건 합동점검 등을 진행했다.협력업체와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통한 보건 지도를 실시해 작업환경측정, 건강 상담, 건강진단 적정 실시 여부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4년간 육아휴직자 수는 △2020년 22명 △2021년 23명 △2022년 39명 △2023년 27명으로 근소한 상승세를 보였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20년 8명 △2021년 4명 △2022년 9명 △2023년 6명으로 10명 이하를 기록했다.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 실천을 위해 전략 목표를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회지킴이 △환경지킴이 △소외이웃지킴이 △영웅지킴이 △햇살나눔 사회봉사단 등이 있다.최근 4년간 기부금은 △2020년 177억 원 △2021년 177억 원 △2022년 70억 원 △2023년 95억 원으로 2022년 급감한 이후 상승했다.홈페이지에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발간한 연간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했다. 2022년부터 ESG 보고서로 홈페이지에 올렸다. ESG 보고서 외에도 홈페이지에 ESG 주요 성과가 나열돼 있다.에쓰오일은 임직원 역량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각 직무 및 직급에서 요구되는 소프트 스킬*Soft Skill) 21개와 하드 스킬(Hard Skill) 779개를 도출해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ESG 평가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협력사 ESG 행동규범을 수립해 협력사가 준수하도록 권고한다. 2022년부터 실시된 협력업체 ESG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최근 4년간 구매담당부서의 ESG 교육 이수율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00%를 유지했다. ESG 교육 이수율은 공개됐으나 관련 교육 내용 및 교재는 공개되지 않았다.ESG 헌장이 없는 기업도 ESG 관련 교육 교재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ESG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연하게 ESG 교육 실적도 없다.◇ 샤힌 프로젝트 통해 화학 사업 비중 25% 확대 계획... 2023년 녹색구매 금액 702억 원ESG 환경 경영은 환경관리에 책임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개발 강화를 통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하고자 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에의 투자 및 진출에 노력할 방침이다.중장기 전략 수립 시 기후변화 관련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2030년까지 BAU 대비 탄소 배출 35% 저감을 목표로 탈탄소 로드맵을 수립했다.2022년 11월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의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총 9조2580억 원으로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제품 생산 능력을 연간 약 315만 톤(t)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울산 공장에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유제품 중심에서 화학 사업 비중을 기존 12%에서 2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정했다. 프로젝트 추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정보 공개와 투명성이 지적됐다.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957만tCO2eq △2021년 1003만tCO2eq △2022년 971만tCO2eq △2023년 969만tCO2eq으로 2021년 상승 후 근소하게 감소했다.최근 4년간 에너지 사용량은 △2020년 12만5788TJ △2021년 13만32TJ △2022년 12만6118TJ △2023년 12만5067TJ로 2021년 상승 후 감소했다.최근 4년간 녹색구매 금액은 △2020년 144억 원 △2021년 189억 원 △2022년 333억 원 △2023년 702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2023년 급증했다.녹색구매 품목은 △2020년 252건 △2021년 103건 △2022년 101건 △2023년 144건으로 감소 이후 2023년 증가했다.최근 4년간 환경 투자비는 △2020년 201억 원 △2021년 189억 원 △2022년 333억 원 △2023년 701억 원으로 감소 후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였다.환경 투자의 주요 내역으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 △에너지 저감 설치 추가 설치 △유해화학물질 누액감지기 추가 설치 등이었다. ◇ ESG 헌장 제정하고 안전경영 강화해야 ESG 정착 가능... 석유업체로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 불식해야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헌장이 부재한 점이 아쉽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 실적을 포함해 ESG 경영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긍정적이다.모회사가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ESG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 기업에 비해 여성임원의 비중이 높은 점은 긍정적이다.△사회(Social)=사회는 석유화학 산업상 화재 및 사고 발생률이 높기에 안전 문제에 신중을 가해야만 한다. 안전경영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파악해 해결해야 한다.직원의 구성을 분석해야 하지만 육아휴직자와 남성 육아휴직자의 숫자도 많지 않은 편이다. 기부금액은 2022년 급감한 이후 상승했지만 여전히 과거의 실적과 비교하면 적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녹색구매와 에너지 효율을 위한 환경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석유 정제 산업으로 인한 환경 오염은 불가피하나 온실가스 배출량이 근소하게 감소해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 오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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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해외 여행을 한번 가려고 해도 사전에 어디를 방문할 것인지, 어떤 숙소에 머물 것인지, 어떤 교통편을 선택할 것인지 등 사전에 고민해야 할 것이 넘친다.공무원이나 의원은 방문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여행보다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실무자에게 그냥 맡기거나 관광 위주의 일정을 짜는 것이 보통이다.해외 연수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가는 것이므로 사전 교육이 성패를 좌우한다. 현지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10년을 산 사람보다 1일이라도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파악하고 배운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터미널 전경이다. 관광객 뿐 아니라 일반인도 출퇴근을 위해 이용해 항상 승객으로 북적인다. [출처=iNIS]◇ 사전 교육을 받고 출발해야 한다... 방문 목적과 질문 내용을 정리한 자료로 협의 진행아무런 대책 없이 관광 위주로 해외 연수를 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사전 교육을 받고 연수에 참가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좋은 현상이다. 연수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방문기관에 대해 파악한 정보 공유, 무엇을 배울 것이며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를 정하는 교육이 사전 교육이다.물론 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에 가서 지켜야 할 일, 브리핑 자세나 질문 방법, 하지 말아야 할 질문 내용 등 소양교육도 필요하다. 특정 국가에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나 예의범절도 소양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소양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문기관의 브리핑 자료를 미리 입수하고 번역해 사전교육 시간에 연수 참가자들과 공유해야 한다.방문기관에 미리 보낼 사전 질문지는 참가자들이 토의를 거쳐 작성하는 것이 좋다. 사전 질문지는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다.준비 과정에서 통역을 통해 현지 방문기관과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수 목적이 정확히 전달되지 못해 방문기관에서 엉뚱한 발표 내용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난처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문자로 된 질문지를 보내야 한다. 전화로 설명하거나 이메일(e-mail)로 방문 목적을 설명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즉 다시 말해 어떤 내용을 배우고 싶고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문지가 필요하다. 통역과정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문이 발견되면 반복해 오류를 줄여야 한다.연수 참가자는 반드시 사전 교육에 참석하도록 강제해야 한다.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사전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과 참석하지 않는 사람의 연수 효과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크다. 현지에서 술판이나 도박판을 벌인다거나 관광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추태를 부릴 가능성도 낮아진다.◇ 약 2개월 이상 진행돼야 하는 사전 교육과정 중요... 전문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전문가에서 맡겨야지방 의원 중에는 행정적인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해외연수는 관광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캐리어 하나 준비하면 끝이라는 생각하는 편이다.하지만 사전 교육과 같은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면 지방 의원의 인식을 변화 시필 필요가 있다. 연수는 방문지의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려서 출발지 공항의 비행기를 탈 때까지 진행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사전 학습부터 현지 연수, 사후 워크숍,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과 보고서 발간까지 이어지는 약 2개월 이상 진행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기 때문이다.사전에 교육을 받지 않고 방문지에 가서 1~2시간 브리핑을 듣는 것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미리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후 결과보고회를 작성해야 한다. 주제에 맞춰 강사와 방문기관을 찾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기획해야 한다. 최근 의원이나 공무원의 연수 관련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관광지 안내와 숙식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 여행사에게 맡기는 지방자치단체가 적지 않다.관광지 방문과 쇼핑 안내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에 연수를 맡기는 것 자체가 의원들 스스로 공부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관, 정책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전문 기획사를 대행사로 선택해야 한다.연수 관련 사업공고를 여행사를 대상으로 내고 여행사에게 업무을 맡기는 것 자체가 벌써 놀고 오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전문가와 동행하면 더욱 좋다... 리무진 관광버스보다 현지 대중교통 이용하며 문화 체험하면 금상첨화현재 의원이나 고위 공무원의 해외 연수에 동행하는 공무원은 사소한 잡무를 처리할 비서에 가깝다.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거나 쇼핑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데려 가는 것이다.심지어 동행한 공무원은 늦잠을 자는 의원을 깨우는 모닝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밤늦게까지 과음해 생긴 숙취 해소에 필요한 약이나 식사 대용품을 사오는 센스를 갖춰야 일을 잘한다고 칭찬받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잡무를 맡길 공무원을 데려가는 비용으로 전문가를 1명이라도 모셔가는 것이 더 연수 목적에 부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전문가가 동행해야 한다.지방의회라고 해도 연수 목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체 연수를 원활하게 이끌어줄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같은 지역이 아니더라고 상관이 없다.전문가는 가능하면 그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이나 연수 주제를 전공하는 사람이면 좋다. 전문가는 현지에서 자체 워크숍을 진행하는 임무를 맡아야 한다. 전문가 동행은 제대로 된 연수를 원한다면 필수적 요소에 해당된다.그렇다면 브리핑를 받는 횟수나 방문기관의 수는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 그것은 연수 주제나 기간, 참가자 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정하기 힘들다.하지만 대체로 10일 정도 일정이라면 1일 3시간씩 5회 정도의 브리핑, 2시간씩 5회 정도의 현장 견학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행정안전부 지침을 보면 모조리 브리핑 일정으로 채워야 심의에 통과될 것 같은데 이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공식 브리핑만 연수로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사고의 발상일 뿐이다.현지인과 함께 현지인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현지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교민이 운영하는 한식 식당만을 고집한다면 연수를 갈 이유가 없다.현지에서 이동할 때도 임대한 리무진 관광버스보다 일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번거롭겠지만 비용도 저렴하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데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버스로 이동만 할 것이 아니라 현지인이 많이 모이는 도심을 편안하게 걷고 문화체험을 하며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연수 과정에 필요하다.본말이 전도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과 연수가 적당한 조화를 이뤄야 연수 효과도 높아진다. 간단한 현지어나 영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어야 현지인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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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마드리드 상공회의소(CAMARA OFICIAL DE COMERCIO, INDUSTRIA Y SERVICIOS DE MADRID) 로고. □ 유럽연합의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EU가 실행해 온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2007년을 전후로 2007년 이전에 시행되었던 소크라테스(Socrates) 프로그램,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프로그램과 2007년 이후에 통합 시행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소크라테스프로그램은 모든 분야의 학업을 포함한다. 공교육에서 비공식 교육까지, 보육원에서 대학교육까지 그리고 성인교육까지 포함한다.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프로그램은 직업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훈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럽 시민은 물론 자국 외의 국가에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쌓게 해줌으로써 유럽 노동시장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준다.○ 2007년부터는 평생교육(LLP, Lifelong LearningProgramme)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2007년까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편성함으로써 기존의 소크라테스 프로그램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그램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진보된 지식사회와 경제발전 그리고 양적·질적으로 더 나은 직업에 기반한 유럽공동체의 발전에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LLP, Lifelong Learning Programme37) 은 2006년 11월 15일에 유럽의회(EP)와 이사회(council)에 의하여 승인되었다.또한 집행위원회는 12월20일 ‘2007 General Call for Proposal'을 통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제시하였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학교교육 △고등교육 △직업훈련 △성인교육의 4가지로 압축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교육프로그램의 문제점○ EU의 통합 노력은 다양한 민족과 국가가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공동체의 형태로 진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의 EU는 경제공동체의 단계를 넘어서 정치적인 영역과 문화적으로 유럽시민 의식을 고취시키는 단계까지 나아갔다.하지만 지금까지의 EU의 교육은 기독교 문화권을 가진 지역과 서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앞으로의 EU에서의 교육은 아래와 같이 새로운 과제들이 남아있다.○ 유럽이 확대됨에 따라서 경제 격차가 큰 동유럽 국가들을 EU가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튀르키예의 EU 가입으로 제시되는 이슬람 문화권과의 통합과 같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07년부터 통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LLP)은 EU의 다민족·다국가 체제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 교육과 고등교육의 교류를 통해 EU의 내부협력을 이루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과 성인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을 삶에서 지속적인 부분으로 만들고 있다.□ 스페인 평생교육의 정의와 대상○ 스페인은 유치원, 초등 교육, 중등 교육, 고등 교육과 같은 다양한 수준의 정규 교육을 포함하는 발달된 교육 시스템과 함께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스페인 헌법은 모든 국민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교육권의 범주 아래 평생교육을 위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스페인 평생교육 추진 체제○ 성인교육센터와 공립대학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직업 훈련, 언어 과정, 관심 과목을 포함하여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스페인의 평생학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직업 교육은 스페인의 평생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과 기술을 향상시키거나 재교육을 받으려는 노인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제공한다.또한 스페인은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도입해 e-러닝을 시행 중이며 온라인 플랫폼, 가상 강의실 등 성인 학습자에게 유연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부여한다.○ 스페인은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협회 (AEPUM) 및 기관과의 협업을 구축했다. 스페인 성인 교육기관(IEA)은 성인 교육과 관련된 활동과 프로젝트를 조정하고 UNIS(University for Seniors)는 노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성인 학습자들에게 교육기회에 대한 동등한 접근 보장 및 디지털 사용능력을 개선한다.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의 요구를 해결하고 지적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평생교육 정책 및 관행의 추가 개발과 혁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한다.□ 노인을 위한 ‘아에품(AEPUM)’을 운영하는 콤플루텐세대, 노인집단의 전문적인 교육 및 문화활동 활성화▲ 아에품(AEPUM, Asociación Estatal de Programas Universitarios para Mayores)은 노인들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협회이다.○ 아에품(AEPUM, Asociación Estatal de Programas Universitarios para Mayores)은 노인들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스페인의 협회로 2007년 설립됐다. 노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과 기관 간의 협업과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아에품은 노인대상 교육기관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지자체의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병행하며 25년 이상 노인을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아에품의 주요 목표는 노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과 자발적인 노인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다. AEPUM 회원 기관은 "노인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노인들이 배움과 학습 참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다양한 과정과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하며 주로 인문학, 과학, 예술, 사회과학, 언어, 심리학, 역사학과 같은 분야를 포함한다.○ 시니어 교육 분야의 연구와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아에품은 회원 기관과의 협업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회의, 세미나, 워크숍을 조직한다.○ 또한 아에품은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노인 개인의 복지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노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과 기관을 통해 지식과 경험의 교류를 촉진시켜 노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페인 전국 약 49개 대학에 6만300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한 아에품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진하며 장·노년층의 자신감과 독립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주요 활동○ 파트너 대학들 관리 및 조율 : 스페인 전역의 대학에 해당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하고, 제휴 신청을 받아 지역별로 필요성과 자격이 되는 대학들로 엄선해 해당 프로그램을 숙지시키며 자율은 주되 파트너 대학 간의 혼란이 없도록 기본적으로 공통적 시스템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각 대학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유하는 총회 개최 : 1년마다 파트너 대학들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각 대학 해당프로그램의 담당자, 교사, 행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총회를 연다. 총회는 공식적 설립 이전인 1996년부터 시작됐다.○ 시니어 교육 방법론에 대한 세미나 개최 : 평균 1년에 서너 번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효율적인 시니어 교육 방법론에 대한 세미나도 하고 있다.보통 주제는 지역별 대학들이 돌아가며 각자의 모범 교육 사례 등을 발표한다. 코루냐 대학의 ‘노인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에서 ICT 사용’ ‘노인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의 세대적 다양성을 위한 노력’, ‘노인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의 수학·과학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이며, 국내 및 유럽 혹은 국제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다양한 국제 연구 프로젝트 실시 : 시니어 교육에 조금 더 학문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주변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 국가들과 국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주된 주제는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된 ‘장·노년층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학습’으로, 계속해서 화두가 되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시니어 IT학습법을 마련하려는 등의 프로젝트다. 이 외에도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협회와 교류하려 힘쓰고 있다.□ 노인대학 프로그램 파트너 콤플루텐세대○ 1499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유명한 공립대학이다.인문학, 과학, 사회 과학, 공학, 의학 및 법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학부, 대학원 및 박사 과정을 습득할 수 있다.유럽 내에서 학문 연구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학의 교수진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원과 학자 그리고 전문가들이 속해 있다.○ 콤플루텐세대는 계속되는 산업화로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여가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개인의 능력개발과 대인관계 및 세대 간 관계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동시에 더 큰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자 노인교육에 관심이 많았으며 2004년 2월부터 아에품의 파트너사로 등록해 노인을 위한 대학교육을 운영했다.○ 콤플루텐세대는 아에품의 파트너 외에도 스페인 노인을 위한 주립 노인대학 프로그램협회, 정기적인 학술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교육센터(Centro de Estudios de Postgradoy Educación Continua)운영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통합을 위한 콤플루텐세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새로운 지식과 전문기술을 습득하거나 개인적인 관심사를 추구하고자 하는 노인에게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다루는 수업과정, 워크샵,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Universida para Mayores(노인대학)은 모든 연령과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노인들의 선호와 능력에 맞춰 다양한 과정과 지적 활동을 지원하고 평생학습을 촉진하한다.토론, 공동 프로젝트 및 문화 활동의 기회 등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성해 개인 및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좌는 인문학, 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을 다룬다. 현재 2,10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대학 학위가 없는 50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4년제 커리큘럼과 전문화 과정을 거치는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 커리큘럼은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론적 지식, 실용적 기술, 그리고 문화활동을 포함한다.○ 프로그램은 첫 번째 과정인 1차, 2차, 3차, 4차와 2번째 과정인 전문화 과정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과정은 학위가 없는 사람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두 번째 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노그래픽코스가 제공된다.○ 노인대학 관리센터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스포츠 등 문화생활과 대학생활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학생 중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정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노인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드리드 상공회의소 : 경제성장을 통한 지역발전 지원 기관○ 1887년 설립된 마드리드 상공회의소는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의 경제 및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역할을 100년 이상 수행해 온 유서깊은 기관이다.○ 마드리드지역의 경제 성장을 위한 개발, 무역, 기업가정신을 촉진하고 다양한 업종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의 목표다.○ 마드리드 상공회의소는 △비즈니스지원 △교육 및 직업훈련 △네트워킹 △국제무역 촉진 △증명서 발급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의 연계 기관.□ 마드리드상공회의소의 활동 및 서비스○ 비즈니스 지원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비즈니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창업에 대한 지원, 비즈니스 컨설팅, 시장조사, 자금 및 보조금 지원, 법률 및 규제 지침 및 국제 무역 노력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품질보장과 디지털화에 필요한 부분까지 지원하고 있다.○ 네트워킹 : 행사, 회의 및 무역 박람회를 통해 기업가,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를 서로 연결하고 지식을 교환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이벤트,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기획해 네트워킹 기회를 구성한다. 이러한 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시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업계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연결, 협업 및 아이디어 교환을 촉진한다.주로 경영, 마케팅, 국제무역, 디지털 전환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경험을 공유하고 업계 동향을 논의하며 비즈니스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교육 및 훈련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전문가와 기업가의 기술과 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워크샵 및 과정을 제공한다.이러한 교육은 개인과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리한다. 마케팅, 금융, 디지털 기술 및 국제 비즈니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국제무역 진흥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국제화 노력을 적극 지원한다. 국제 무역 규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무역 사절단을 조직한다.국제 박람회와 전시회에 참가하며 국내 기업과 국제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촉진시킨다. 또한 원산지를 인증하고 증명서를 발행해 국제무역을 용의하게 한다. 이외에 비즈니스 관련 문서, 라이센스 및 허가를 절차에 다양한 지원을 한다.□ 마드리드상공회의소의 직업교육○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경제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인력개발에 주안점을 갖고 있어 직업훈련은 매우 주요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6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취업연계 및 석사, 박사과정까지 지원하고 있다.○ 총 학기는 2년제로 구성되어 있고 1년 차엔 이론과 방법에 대해, 2년 차엔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뿐 아니라 시청, 지역대학, 국제기업까지 네트워크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파견 및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수강생의 약 80%가 인턴쉽 과정을 거친 기업에 취업한다. 또한 취업연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취업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 모니터링을 한다.□ 마드리드상공회의소와 평생교육의 관계○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회 경제적 도전이나 고용 및 기업가정신에 대한 장벽에 직면할 수 있는 개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가정신 및 취업지원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창업 또는 취업에 관심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멘토링, 기술 개발 워크샵, 직업 배치 서비스등을 지원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취약계층의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단체, 정부기관, 사회서비스와 협력. 기업 연계, 직업 훈련, 언어 과정 및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 :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 및 커뮤니티 기반 이니셔티브와 협력한다. 마드리드상공회의소는 자원, 전문 지식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력과 범위를 확대한다.□ 질의응답-직업훈련을 중심으로 발표를 잘 진행해 주셨는데, 평생교육과 관련된 점이 있는가? 예를들면 지자체 혹은 시청, 지역대학들과 연계한 사례가 있는지."직업훈련, 호텔링교육과 비즈니스교육 파트에 평생교육파트가 있다. 지원 대상자는 분류가 되는데 전문적인 기술이 있거나 사전에 관련 교육 혹은 학위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기초교육조차 못 받은 사람들도 수강한다. 본 직업훈련은 지역대학과 연계되어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과 노년층의 비율은."교육생의 대부분은 18세에서 23세이고 평생교육 직업훈련은 45세 이상의 중장년들이 수강한다. 이미 경제활동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훈련과정을 어려워 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자영업자나 취약계층에게 어떤 지원을 했는지."관광업이 주 사업인 스페인은 코로나기간 동안 매우 힘들었다. 청년의 실업율 역시 높았다. 이에 상공회의소는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컸기 때문에 각 사업체당 3000유로의 지원금을 지급했다."-대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대학의 직업훈련과 상공회의소의 직업훈련과 차이점은."교육의 질과 수강료 등 전반적이 요소들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향후 기업에 취업시 상공회의소에서 받은 직업훈련 학위 혹은 자격증을 인사관리자가 선호한다."- 자발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에서는 직업을 포기하는 청년의 수가 많기 때문에 국가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해 청년의 취업을 독려한다. 스페인에도 자발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대부분의 훈련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자발적인 사람들에게 따로 지원은 없다. 스페인 문화상 개인의 자유 선택이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강요할 수는 없다."- 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이 자격증인가 학위인지."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자격증과 학위로 구분된다. 자격증과 학위 모두 교육부에서 발행되는 법적 효력을 갖고 있는 인증서이며 상공회의소 발행 자격증 혹은 학위는 국제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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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연수내용◇ 중소기업 인재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일본은 중소기업의 인재육성을 위해 전국에 9개의 중소기업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수강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영자, 간부, 그 외 후계자 및 관리자 층이 해당된다.강의 외 자사의 경영 데이터에 근거하여 경경 과제 해결책 및 현장개선 실습 등 실천적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강화나 생산관리, 판매관리 등의 분야별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의 각종 연수를 실시한다.▲ 중소기업대학교 위치[출처=브레인파크]○ 기업이 중소기업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직원을 파견하는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고용능력개발기구의 ‘커리어 형성 촉진 조성금’ 제도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을 통해 교재비와 수강기간에 해당하는 임금의 일부를 보조 받을 수 있다.번호프로그램 명대상기간수강료(엔)1경영 후계자 양성경영 후계 후보, 경영 간부 후보 등10개월(전일제)1,283,0002경영 관리자 교육경영 임원60일(360시간)557,0003공장 관리자 양성관리자18일(108시간)182,0004재무, 관리 회계관리자, 신임 관리자3일(21시간)32,0005중견 관리자 교육관리자3일(21시간)32,0006영업 및 마케팅관리자, 신임 관리자3일(21시간)32,0007여성 리더 교육관리자, 신임 관리자3일(21시간)32,0008생산 관리 교육관리자, 신임 관리자4일(27시간)39,0009신임 관리자 교육신임 관리자4일(27시간)39,000◇ 경영 후계자 연수 프로그램○ 중소기업대학교의 경영 후계자 연수 프로그램은 40년 이상 진행되었고 85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차세대 경영자에게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을 포함한 경영 능력 제고를 목표로 10개월간 전일제로 진행된다. 2023년 7월 43기의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43기 프로그램 수료식[출처=브레인파크]○ 경영 후계자에게 필요한 기본적 능력이나 지식을 실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후계자상은 자사의 미래를 꿈꾸고 그 실현을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경영자이다. 중소기업대학은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참여자들이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세부 기대효과는 △자사의 가치있는 경영을 눈치채고 열의를 가지고 행동 △글로벌 시야와 지역 관점에서 자사와 자신의 미래 설계 △재무에 밝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정확한 현상 파악이 가능 △현상 분석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판단 △자사와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 등이다.○ 10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의 지식·스킬에 대해서, 「알 수 있다」→「할 수 있다」→「해 보자」라고 기본적인 내용으로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배운 내용은, 프로그램 참여 인력이 반드시 자사에 적용해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한 지식으로 끝나지 않는 경영의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능력을 습득이 목표다.월프로그램내용10개강식저명한 경영자등을 초빙해, 개강 기념 강연을 실시11업무 프로세스 분석 실습최초의 실습이 되는 업무 프로세스 분석 실습은, 합숙 형식실습기업의 현장에 가서 업무흐름을 조사하고, 마지막 날에는 실습기업에 대해 보고회를 실시2재학생·졸업생 합동 연수각 방면에서 경영자·경영 간부로서 활약하는 OB가 일년에 한 번, 한자리에서 만나는 연수 프로그램 진행5자사 분석 발표회자사에 대해 조사·분석한 성과를, 파견원 기업 대표자에게 발표파견원 기업 대표자와 연수생으로, 사업승계를 테마로 토론향후의 사업승계 계획에 대해서, 강사, 파견원 기업 대표자, 연수생에 의한 삼자 면담을 실시6경영종합실습연수로 배운 것을 실천으로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안으로, 2회째의 기업 방문 실습을 실시자신이 실습기업의 경영자라면 어떠한 경영을 할 것인가를 테마로 철저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마지막 날에는 실습기업에 전략 제안7논문 발표 및 종강식기업 대표자 출석하에, 자사와 자신의 장래상에 대해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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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방문 교육내용○ 리쎄도리앙(Lycée Dorian)의 우수한 교육과정▲ Lycée Dorian[출처=브레인파크]파리에 도착하니 많은 박물관과 학교, 대중교통 등이 이미 파업 중이어서 시내는 어수선했다. 연수 첫 방문 예정지인 리쎄도리앙(Lycée Dorian)도 학생들의 시위로 정문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연수 일정이 시작되었다.학교 앞 도착 후 연수단은 리쎄도리앙의 교감 선생님과 Ms. Morisson(직장인 재교육센터 담당), Mr. Puig(실험·실습 총관리자)의 안내로 뒷문을 통해 학교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리쎄도리앙은 파리에서 상당히 큰 규모에 속하는 학교다. 1855년 설립되어 전통적인 양식의 구 건물과 15년 전 실험실로 쓰기 위해 새로 지은 신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07년 유리, 지적 메카트로닉스 분야에 관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종합고등학교가 되었다.리쎄도리앙 고등학교는 다른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유명하다. 현재 약 8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중 250명이 150개 분야의 바깔로레아(Baccalauréat : 프랑스의 후기 중등교육 졸업인증 시험이자 대학입학 자격시험)를 패스한 학생이다. ○ 리쎄도리앙(Lycée Dorian)의 구조공식적인 인사 후 학교 구조와 운영에 대해 Mr. Morisson 교감이 브리핑을 시작했다. 일단 리쎄도리앙은 프랑스의 정규 교육에 속하는 과학기술고등학교이며 프랑스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과학기술고등학교의 비율은 비교적 높지 않다.직장인 재교육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보다 기업연계가 중시되어 일반 기업이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리앙 학생들은 2년에 한 번씩 교육부 장관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위와 집회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한다.이는 자신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는 교육정책들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도리안 고등학교의 기관 구조>○ 기업과 연계를 통한 재정 확보학교 전체 교사진이 140명 정도이고 과학기술고등학교와 직업연수센터에서 1년에 1,30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한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파리 인구를 대비해 보았을 때 큰 규모의 과학기술고등학교에 속한다.고등학교와 직업훈련학교는 무상교육이다. 1년 소요되는 총 예산이 대략 400만 유로 가량인데 프랑스 교육시스템상 프랑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나누어 부담한다. 지방정부에서 100만 유로 정도를 지원하고 중앙정부에서 1만 유로를 지원하는데 중앙정부의 지원은 미미한 수준이다.교사 월급은 프랑스 중앙정부에서 100% 지급하고 건물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과 정식 교사 이외의 월급은 지방정부에서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역사적으로 프랑스는 교육이 국가주도로 이루어져 왔는데 1980년대부터 지방자치제를 시작하면서 지방정부의 교육재정 부담 책임은 높아졌다.학교 운영에 모자란 나머지 비용은 학교 자체 내에서 자율적으로 재정을 확보하며 가장 중요한 수입원은 기업체들의 후원이다. 운영에 필요한 재정확보와 졸업생들의 직장 알선을 위해서 기업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가 요구되며, 그러나 재정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기업체 이미지 광고 등이 교내에 허용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 교사 채용과 운영▲ 브리핑 중인 직장인 재교육 담당 Mr. Puig[출처=브레인파크]140명의 교사진들은 교육대상은 다르지만 과학기술고등학교, 직업연수센터, 평생교육센터 세 군데 모두 투입이 된다. 교육공무원은 학교별, 기관별로 직접 채용하지는 않고 국가임용고시를 통과한 교사들을 의무적으로 채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높은 교육 수준의 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런 교사 채용방법은 재정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교사들의 월급 수준은 다른 직업에 비해 낮다.임용고사 후 초봉이 2,500유로~3,000유로 정도이며 정년에 가까워지면서부터 3,500유로라고 하니 상당히 낮은 수준의 임금임을 알 수 있다. 대신 1년에 부수입이 정수입의 50%를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과외를 통한 일을 하면 추가 수입이 가능하다. ○ 과학기술 분야 학위 바깔로니아(Baccalauréat)프랑스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했다고 해도 모두에게 졸업자격이 주어지지 않으며 바깔로니아 시험을 통과해야 고등학교 졸업학력이 인정된다. 리쎄도리앙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학위를 준비하는데 학위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학생은 자연계(S), 경상계(ES), 인문계(L) 성적순으로 바깔로니아 시험을 준비하며 특히 자연계는 수학성적으로 결정한다. 리쎄도리앙이 프랑스에서 명성이 높은 이유는 그랑제꼴(Grande école : 상위 5%만 갈 수 있는 엘리트과정)을 가기 위해 반드시 다녀야 하는 2년 준비과정의 학교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기 때문이다.프랑스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그랑제꼴에 보낸 학생 수에 따라 고등학교의 명성과 순위가 결정된다.과학 분야의 엘리트과정에는 최고 엔지니어스쿨을 들어가기 위한 목표를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면서 밤낮으로 공부한다. 기술분야에서 바깔로니아 테크놀로지 학위를 준비하는 과정은 전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프랑스에만 있는 교육이다.이론적인 교육보다는 실용적이고 실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 예로 한 제품을 분석해서 제품 자체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험·실습 등을 통해 실제적으로 상품을 생산해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스템인 것이다.과거 프랑스에서도 과학기술 분야를 교육할 때 수학, 물리 등 기초학문위주의 이론만 주입식으로 교육했다. 바깔로니아 테크놀로지 학위가 생기면서부터 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돼 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기관별 개설과정 및 교육생 현황>일반과학기술고등학교(Lycée)정부에서 정해준 인원만큼 입학생 선발직업연수센터(CFA)· 기업에서 보내는 연수생· 기업에서 미래의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연수 교육 → 최소 2년평생교육센터· 성인지원프로그램- 기업에서 직원위탁교육(특별한 기술교육이 필요할 때)- 직원이 특수한 학위가 필요할 때- 국가에서 보내주는 교육생(실업자)19세기 초 교육과정은 공업과 관련된 금속, 기계와 관련된 프로젝트 분야만 있었다. 이 분야의 시장요구가 많기 때문에 엘리트코스로 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처음 적응이 힘들어도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코스를 밟게 된다.BTS(중간기술학위)라는 전문대 2년 과정을 거쳐 학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엘리트코스에 못 들어갔다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패자부활전 시스템이 있는 것이다.현재 프랑스 정부에서는 BTS 제도를 폐지하려 하기 때문에 연수단이 방문한 날, 리쎄도리앙 학생들이 집회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부에서 BTS 제도를 폐지하려는 이유는 관련 과정이 제조업 분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비, 설비투자 등 재정적인 부분에 수학이나 물리 같은 분야와 대비해 예산이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학생 시위로 폐쇄된 Lycée Dorian 입구 쓰레기통으로 출입문을 막아 버렸다.[출처=브레인파크]프랑스의 고등학교는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교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리쎄도리앙도 엔지니어 준비학교, BTS전문대학과정이 있다. BTS전문대학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문대 2년 과정으로 여러 가지 분야를 전공 할 수 있다.BTS 과정 (전문대 2년과정)① 전통적인 생산분야② 컴퓨터로 작업하는 컨셉 연구분야③ IT분야④ 전자분야⑤ 기계관리 유지분야⑥ 공장자동화 시스템⑦ 특이한 전공은 지리측정분야 전문가를 배출하는 과정⑧ 유리공업 중 특히 제약, 화학분야에 필요한 분야 ○ 산·학 협동관계의 원칙산업체와 학교, 상호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원칙은 기업이 학교에 무엇을 해줄 것인가 보다는 학교에서 기업을 위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학교가 실질적으로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재정지원 여부'와 학생의 '졸업 후 고용 여부, 실험·실습장비 제공', '학생들의 수준을 테스트하는 데 기업이 적극 참여할 것' 등이다. 학교 측은 기업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해 직원 재교육이나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다.또한 소규모 기업이 할 수 없는 연구개발을 용역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 가지 사례로 2년 전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혈액이나 링겔 수액을 투여하는 펌프를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원해 연구개발 용역을 학교에 맡겨 이를 수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커피머신의 컵 사이즈를 다양하게 맞출 수 있는 기술개발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제품개발 연구용역은 재정확보와 산·학 협동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는 동시에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교육이 아닌 직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물론 학교 재정에 크게 이바지하는 수익이 되기도 한다. '마트라' 라는 경주용 자동차를 생산했던 회사가 없어지면서 부품생산이 중단되자 부품생산에 대한 의뢰가 학교로 들어왔고 종국에는 부품을 만드는 사업으로 추진되어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리쎄도리앙 측의 축적된 노하우와 발전된 기술로 인해 성사된 결과라 할 수 있다.이처럼 기업과의 관계는 다양한 아이템과 사업 연계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만큼,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항상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굳이 한계가 있다면 교수진들이 수업 외에 마련할 수 있는 시간뿐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와 대학교 과정의 One-Stop Service리쎄도리앙은 프랑스의 유수한 기술종합고등학교 중 하나로서 총 6개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분야는 △전기 △정보(전산) △재료 △운영 △지적 △인사를 포괄한다. 각 기술 분야에 대해 고등학교과정부터 대학교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위를 수여하는데, 과정별 수여학위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교육과정별 수여학위>교육과정수여학위기계 공학Bac STI유리 기술과 유리제조 과학CAP(직업 교원 자격증)조명 기술CAP*인사와 교육CAP/Bac pro AMA지리와 지형 기술CAP지적(地籍)BAC pro/BTS유리제조 과학Bac pro AMA공업BTS재료Bac STI전기Bac STI전기 시스템BTS공업생산품 의식BTS정보화망(시스템)BTS공업 자동화와 매커니즘화BTS그랑제꼴 준비과정 * CAP : 일반 고등학교 졸업보다 높은 증명서○ 성인재교육을 이끄는 GITA 시스템GITA(GRETA Industriel des Technologies Avancs)란 교육기관들 중에서 특별히 앞선 기술에 대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성인재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GITA는 한국의 특수대학이나 대학원 정도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 교육과정은 국가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바로 이어지기도 하며 나이와 직업,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리쎄도리앙도 GIT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CAO/DAO △생산 △자동화 △공업에 대한 유지 보수 △지적 △유리제조 과학 △장식 및 조명 교육과 같이 특화된 분야에 대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GITA과정은 일 년 내내 이루어지며, 신청대상은 재직자와 구직자를 포괄한다.For more information :www.gita.greta.fr□ 질의·응답 - 엘리트코스 학생들도 지금 데모에 참가하고 있는가."엘리트코스 학생들은 시간도 없고 프랑스 교육시스템 개혁과 전혀 상관이 없다. 시위 중인 일반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미래가 프랑스 교육제도에 따라 좌우되므로 참가하고 있는 것이다. BTS과정 학생들도 수업과 프로젝트 때문에 시위에 참가할 시간이 없다." - 프로그램, 분야, 수준도 모두 다양한데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사는 어떻게 선별하는가."일단 프랑스에서는 교원자격증 제도가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 교사진들의 퀄리티는 대부분 엔지니어(편집자주 ; 프랑스에서 엔지니어는 최고의 엘리트로 인정받음.) 수준이고, 석사 이상의 학위를 따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때문에 그들의 수준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리공업 분야 같은 특별한 경우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뽑아 테스트를 거친 후 채용하기도 한다." - 한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이곳은 연간 1,300명 교육생을 배출한다고 했는데 취학률, 진학률은 어떤지."교육기관, 과정별로 학위 취득률을 비교하면 매년 다르긴 하지만 마지막 학위를 통과한 이후 Lycée Dorian 100%, CFA 80~95%, BTS 100% 정도다.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경우에는 2년제 과정 BTS 이후에도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최소 3~6개월 안에는 모두 일자리를 찾는다." - 한국에서는 과학연구단지 운영에 있어 재정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여기는 그런 면에서 파리, 수도권 중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가 아니면 전국단위로 하고 있는가. 연구용역 외에 직접적인 재정수익을 창출하는 루트가 따로 있는지."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CFA(직업연수센터)는 전국에 있는 기업에 연수생들을 보내고 있다. 교육대상자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재정수익 창출 대상을 파리나 수도권에만 한정할 수 없다.EU의 다른 나라들과도 학생교환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프랑스 전역뿐 아니라 외국도 포함하고 있다. 영국 6개 공과대학과 연계하고 있어 졸업생들을 그곳에 보내기도 한다. 또한 재정수입 같은 경우에 학교는 이익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므로 1년 예산 400만 유로의 재정확보만으로도 충분하다." - 기업이 원하는 R&D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기술에 대한 특허는 기업과 학교 중 누구의 소유인지."계약에 따라 다르다. 기업으로부터는 재정적인 지원이나 시설 투자비용을 제공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R&D에 대한 특허권이나 저작권을 학교에서 소유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드문 사례에 속한다. 프랑스에서는 저작권 등록, 지적소유권 등록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주 큰 엔지니어스쿨이나 전문대학 수준의 학교에서만 저작권, 특허권을 소유할 수 있다." - 회사에서 총 급여의 1%를 교육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된다고 하는데 원천징수하는 것인지."정부에서 원천징수하지는 않는다. 각 회사마다 알아서 하고 회계감사 때 증명만 하면 된다. 자체교육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회사가 교육을 직접 하는 경우는 드물다. 직장인 재교육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이 많이 있다.프랑스에서 재교육프로그램 시장은 굉장히 큰 편인데, 국립기관의 고등학교, 대학교, 사립기관, 아예 직장인 재교육만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시설들도 있다. 이들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총 급여의 1% 재정으로 1년에 몇 시간 동안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 교육은 근무시간에 하고 받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 기업과 계약체결 시 기업체와 직접 컨텍하여 사업제안을 먼저 하는지. 공개적으로 응모하는지."일단 양쪽 다 가능하지만 학교에서 먼저 기업에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교육의 기본이 이론교육이 아닌 실무교육이기 때문에 제품을 선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대부분의 기업들이 보다 나은 기술을 원하고 학교에서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호기심을 가지므로 학교의 제안을 대부분 받아들인다. 반대로 회사에서 학교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일례로 르노 자동차회사에서는 자동차모터 제작 과정을 자동차 전공학생들이 직접 공장에 가서 현장실습을 하도록 제안해 실습을 마친 뒤 학교에 돌아와 직접 모터를 제작케 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사례별로 다양하고 개별적이다. "- 산학협력 부분이 아닌 일반고등학교와 비교해 리쎄도리랑의 규모와 기관별로 차지하는 비중은."리쎄도리랑의 전체학생 수는 600~800명이고, 굳이 수치로 얘기하자면 Lycée 60%, CFA 35%, 평생교육센터 5% 정도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봤을 때 Lycée의 비중은 적어질 것이다. 실제적인 기술습득과정이 더 중요하므로 나머지 부분, CFA나 평생교육센터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실질적인 교육을 지향하는 시스템교육기능을 실업자 교육에까지 확대해 교육생의 요구에 의한 실무교육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교육재정 마련을 위해 주정부와 지방정부 이외에 수익자인 기업이 상당 부분 분담을 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도 직장인 재교육을 위해 기업이 의무적으로 재원을 분담해야 할 시점이 됐음을 시사한다.우리나라에서 성인재교육기관의 인식은 평생대학원 정도라 여겨졌으나 리쎄도리앙처럼 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어느 나라 제도가 좋다 혹은 옳다고 판단하기에 앞서 다른 무엇보다 실무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학교가 기업이 부담하는 교육비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공동연구', '우수인력 제공(취업)'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도 유기적인 기업연계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교육기관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기업에 제공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다시금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다양한 정보와 지식, 지식과 제품생산, 과학과 기술, 교육훈련과 직업, 학교와 기업 간의 연계가 보다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것을 리쎄도리앙의 사례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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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 담당자 4명의 연수단 맞이○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에 대한 연수는 10시부터 시작되었다. 센터장인 모튼(Morten Misfeldt)교수와 다니엘(Danielle Hagood)박사, 조교수인 안드레아스(Andreas Tamborg), 부교수 제스퍼(Jesper Bruun), 연구 조교인 자이베(Zaibei Li)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연수단은 센터 담당자들과 반갑게 인사 후 자리에 앉았고, 모튼 교수는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에 대한 소개 후 각 담당자가 UCPH 2023 디지털화 전략 프로그램, STEM 교육 및 컴퓨터 과학, STEM 교육 지원을 위한 AI의 가능성,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순으로 브리핑을 진행함을 알렸다.◇ 컴퓨터 과학과 STEM 교육 전문가와의 협력○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Center for Digital Education, Univercity of Copenhagen, CDE)는 2019년 코펜하겐 대학의 컴퓨터 과학 부서와 과학 교육 부서 간의 협력으로 시작되었다.이 협력은 디지털화의 교육 영향을 탐구하고, 컴퓨터 과학과 STEM 교육 전문가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주제 : 학습 분석, 디지털 도구 구현, 컴퓨터 과학 교육, 디지털 기술과 STEM○ STEM :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시스템○ 교육 분야의 기술 이해와 특정 교육의 디지털화에 관한 영향력 있는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 고등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 디지털 역량 향상을 목표로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학생들이 센터의 목표와 일치하는 프로젝트나 논문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협력과 지원이 적극적인 교육 환경은 기술과 교육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UCPH 2023 디지털화 전략 프로그램 개발○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의 UCPH 2023 디지털화 전략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한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활용을 통한 교육 품질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UCPH 2023 디지털화 전략은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학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수진에는 혁신적인 교수법과 디지털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학문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학습 결과를 최적화한다.○ 프로그램은 학문적인 지식제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며 디지털 소양을 향상하고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펜하겐 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의 연구 프로젝트화성 기지고등학교 물리학 교육을 위한 새로운 서술 방법을 개발하고 탐구하는 시나리오 교육 프로젝트프로그래밍,컴퓨팅 사고력, 수학적 디지털 역량프로그래밍 및 컴퓨팅 사고력(PCT)의 가능한 역할을 실증적으로 조사하고 덴마크 교사들이 PCT를 수학에 통합하는 작업을 지원AI 생활인공지능이 북유럽 교육과 육성 전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네트워크 프로젝트기술 이해교사 교육에 대한 기술 이해를 개발하고 조사하는 프로젝트독립적인 과목이자 수학, 예술, 공예, 디자인의 핵심 분야디지털 건강 및 데이터보건의료 전문교육에 있어 기술적인 이해력을 키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데이터 탐험고등학교에서의 학제 간 기술 이해 교육을 위한 교육 시나리오 개발◇ 디지털 기술 이해를 위한 지식센터 개관 컨퍼런스○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의 협력 부서인 과학 교육 부서는 23년 12월 4일 코펜하겐 응용과학 대학교에서 기술 이해 분야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 이해 지식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술 이해 지식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교환할 뿐만 아니라 덴마크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얻어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건설적이고 비판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직업 대학, 오르후스 대학교, 코펜하겐대학교 등 8개의 파트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 파트너십으로 설립되었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는 디지털 교육센터 담당자인 과학 교육과 모르텐 미스펠트 교수, 다니엘 스피콜 부교수, 안드레아스 탐보르그 조교수가 참여한다.오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와 코펜하겐 응용과학 대학교(Copenhagen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는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호스트 조직으로 각각 고등학교 및 고등 교육, 초등학교와 교사 교육에서 디지털 기술 이해를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연구 분야○ 코펜하겐 디지털 교육센터에서는 세 가지 핵심 연구 과제 분야가 있다. 첫 번째는 모든 학생은 디지털 문헌에 대한 핵심 요인들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두 번째는 코펜하겐 디지털 교육센터의 학과과정을 디지털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과정 중에 교습하고 학생들과 함께 공동 연구하는 방향으로 연구 중이다. 데이터와 연산 두 축으로 나뉜다.교수진들은 자체적인 세미나 또는 교육 과정들을 별도로 갖게 된다. 세 번째는 교수진이 실제 교육 과정에 적용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대부분 설문 조사로 이루어진다.○ 대학에서 추진 중인 여러 과제 목표 중 하나는 디지털화이며 이는 각자가 자율적으로 과제를 추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시스템이라 장점이 많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 처음엔 교육 기술에 중점을 두었으나 코로나 기간부터 온라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기간에 약 5천 건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를 기초로 2024년에 결과가 도출되면 교육 기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STEM 사고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 실시○ 인공지능 기술이 지속적으로 도입되면서 STEM 사고방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방식에 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진 이유는 수학 교육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STEM 사고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약 73개 정도의 피드백을 회신받았으며 설문의 내용은 수학 교육에 있어서 STEM 사고방식을 적용하였는지, 했다면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다.○ 피드백 중 약 49개는 STEM 사고방식을 특별한 기술로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답변이었다. 이 중에는 데이터 실습과 시스템적 사고 이 두 가지 분야에서 특별한 대답을 받았다.○ 첫 번째로는 데이터 실습의 평가 답변 중에서 ‘꽤 괜찮다’라는 답변이 그다지 많지 않아 예상했던 결과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두 번째로는 STEM 교육에 관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질문했을 때 실질적으로 STEM 사고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학교 교육 시스템이 학교장의 결정 혹은 선생님 개인의 노력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상세한 커리큘럼 도입을 도전 과제로 삼고 있다.선생님들의 열악한 환경이나 배경 지식을 교육을 통해 개선하기 위해서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학습 자료 개발을 위한 AI 양적·질적 연구 진행○ 현재 학생뿐 아니라 교수, 연구진들이 AI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학습에 필요한 자료 생성을 위해 양적, 질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덴마크에서 하이-레벨 과학 분야 과목들을 등급을 나눠서 적용되게 하는 기술을 시행했다. 이를 필기시험에 적용하여 과연 ChatGPT가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았다.○ 23년 10월 초 진행된 이 테스트는 화학 분야에 먼저 적용했고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피드백을 받는 중이다. 덴마크의 성적은 100점 만점인 한국과는 달리 7개 점수제로 되어 있다. 그래서 –3부터 최고 점수 12학점이 만점이다.○ ChatGPT를 활용한 연구에서 두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하나는 과학 과목들의 문제를 푸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단어나 용어가 실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 이를 수정하고 적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ChatGPT 활용범위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ChatGPT는 스스로 답변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는 영역, 그리고 주위에 선생님이나 학생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면 풀 수 있는 영역 총 3개의 개념으로 나눠져있다.○ ChatGPT는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인지, 단순한 기능 혹은 기술적인 도움만 줄 수 있는 플랫폼인지 연구가 필요하다.○ 코펜하겐대학교 디지털 교육센터에서는 ChatGPT로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사용했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는지, 어떤 도움이 됐는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 첫째는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학생들의 의지를 파악하고 있다. 수업을 마친 후 실제로 자신의 학습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모니터링에 관한 결과치를 얻기엔 쉽지 않은 케이스다.◇ ChatGPT 활용의 부적절한 결과▲ ChatGPT가 그려낸 지층 단면도[출처=브레인파크]○ 화학과 물리 분야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성공적인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ChatGPT를 이용해 지층 단면도를 보여주는 구조를 그려보라고 지시했을 때 한쪽은 상당히 현실적인 그림이 나왔고 다른 한쪽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전혀 알 수 없는 그림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지층 단면도를 형상화, 지도화하는 것은 ChatGPT 활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의응답- 교육과정 교재를 사용한 실제 사례는."분야별로 다양한 교재들을 연구 중이고, 그중에 대표적인 하나가 연산, 즉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적용이다.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면서 꼭 어떤 특정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과정에 있어서 연산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학생들의 피드백을 결과로 도출하는 단계이다."- 연구 중인 방법들이 도입되었을 때 앞으로 어떠한 기대 효과를 예상하는지."수학 교육에 있어서 연산 사고방식이 적용되는 범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ChatGPT에 기대하는 바가 큰 것 같은데 이런 언어 모델 말고 다른 AI 기술을 교육에 이용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ChatGPT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지만 이 외에도 다른 AI 기술이 나오게 되면 연구 분야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ChatGPT의 부작용도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인공지능을 교육에 활용했을 때 부작용은."제안이라든가, 윤리적 딜레마 같은 것들이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문제점 중에 하나다. 실제로 꽤 긍정적인 연구가 나오는 부분에서도 비현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특히 대부분 학생이 ChatGPT를 사용할 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한 것이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ChatGPT를 이용하는 형태로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다."- ChatGPT가 보조적인 수단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관한 생각은."예를 들어 ChatGPT가 물리학에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면 기본적인 개념은 이 학생들이 실제 물리학자가 아니고 물리학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기술적인 사고를 확장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가자 소감◇ 연구 분야별 AI와의 연계성 확인○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학생의 디지털 활용 능력 증진 △학위 프로그램의 디지털화 △교육 목적을 위한 디지털 도구의 개발과 적용이라는 3가지 주요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특히 AI 기술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개인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덴마크의 수학 교육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중시하고 교사들의 현재 교육 관행에 통합하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는 컴퓨터 과학 및 기술적 사고방식이 전통적 교육 과정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사례를 보여줬다.○ 교육에 AI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여러 문제점과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은 계속해서 변하는 혁신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분야에 적용할 때 인공지능 기술 자체의 수준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야 적합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지털 교육과 AI 기술은 학습 방식을 혁신시킴으로써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ChatGPT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와 활용방안 모색○ 각 연구 분야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됐다.○ ChatGPT를 잘 활용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그 분야에 지식이 없더라도 쉽고 빠르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코펜하겐대학교의 디지털 교육센터에서 현재 연구 중인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마찬가지로 ChatGPT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진 상황에 추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에서도 ChatGPT 교육 과정을 추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디지털 기반 교육시스템의 중요성 필요○ 코로나 이후 한국의 교육 방향성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된 만큼 디지털 기반의 교육시스템의 중요성을 느꼈다. 교육의 디지털화에는 지식 습득 외에도 다양한 문제점이 함께 존재하기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느꼈다.○ 컴퓨팅 사고력이 ICT 인재 양성을 배출하는 기관이나 강사 교수에게도 필요한 지식 분야라 생각되었다. 그동안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에서 수행한 코딩, 분석 기술 등을 전파하는 교육에 근본적 목표로 컴퓨팅 사고력이 기반이 되어야 교육 효과가 증대될 것이다.○ AI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유형화하는 ISO TS23635를 진행하고 있었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게 개념을 정리하고 교육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었다.3년 전만 하더라도 과제에 AI 사용을 지양하는 교수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제대로 AI를 사용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연구하는 교육학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공지능 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학부생으로서 교육에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부터 Audio Data의 수집, 측정, 저장 및 활용하는 과정을 실제 그래프나 사진으로 설명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STEM 교육 방식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운영○ 효과적인 STEM 교육방식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운영, 교수와 연구원들의 다양한 연구와 논문 발제로, 교육 방법과 내용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TEM 관련 분야의 연구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STEM에 대한 관심도가 커진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육 지침은 미비하다. 교육자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AI 활용 학습을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면 AI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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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학교 소개◇ 준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편입을 준비하는 직업 및 기술교육기관○ 샌프란시스코 칼리지(샌City of College of San Francisco)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116개의 커뮤니티 대학 중 하나로 1935년 설립했다. 시립대학에서는 건설, 경영, 회계, 교육학, 패션, 마케팅,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는 250개 이상의 학위와 수료증, 온라인과 과정·경력 개발 수업을 제공한다. 이 학교는 크게 4가지 사명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4개의 미션은 △학사기관으로 편입 △예술·과학 준학사 학위 △직장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격증과 경력 기술 △제2외국어로 영어학습과 연구를 포함한 기본기술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대학에서 운영하는 7개 평생교육센터○ 이 대학은 정규 준학사 과정 이외에도 연수단이 방문한 차이나타운 노스비치센터를 비롯해 다운타운 센터, 에반스 센터, 존 아담스 센터, 미션 센터, 오션 캠퍼스센터, 시티온라인센터까지 모두 7곳에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에 방문한 1팀 연수단은 커뮤니티대학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고(이에 대해 필요한 정보는 1팀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 항목에 자세히 기술했다), 4팀은 평생교육센터에 대한 연수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브리핑은 7개 센터 중 차이나타운센터를 맡고 있는 킷다이(Kit dai)센터장이 맡아 주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래 설계에 따른 4가지 선택지○ 그는 일반적인 미국의 고등교육제도에 대한 설명부터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가정하면 만약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4가지 선택지가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2년제 지역 단과대학 진학 △지역사회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진학 △UC 계열 대학 진학 △사립대학 진학이 그것이다. 졸업생이 무엇을 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다를 수 있다.○ 그는 4가지 유형의 대학교에 더 자세히 설명했다. Univercity of California(UC)는 미국의 3개 공립 고등학교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총괄하는 시스템이다.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은 UC 계열과 달리 공립 고등교육 시스템 중 유일하게 박사과정이 있다. 3개는 다 4년제지만 커뮤니티 칼리지는 2년제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다.입학 후 처음 2년은 일반교육을 수강한 뒤, 한 분야를 특정해서 3,4학년을 다닐 수가 있다. 아주 일상적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경우에 그렇다는 말이다.□ 프로그램 소개◇ 시민 대상 기초교육에서 비즈니스 까지 무료교육 제공○ 이 학교는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무료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준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기술교육으로는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 교육,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교육방법은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역사회 및 전문대학 인증위원회 재인증○ 이 학교는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하는 사무실도 두고 있다.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학교는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받았다. 그러다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지역사회 전문대학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이하 ACCJC)’에서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고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다고 한다.○ 인증은 특정 품질과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CCSF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인증을 받기 위해 지배(Governance)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서비스 개선을 비록한 평가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학업 개혁을 한 끝에, 2017년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학교는 수업비는 △캘리포니아주 거주자, △샌프란시스코 거주자, △캘리포니아 미거주자 △외국인 학생 등 4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다르게 받고 있다.○ 먼저 캘리포이나 거주자들은 1년 이상 살았다는 증거 문서를 제출해야 되고 거주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들은 매학기당 46달러라는 아주 적은 수업료만 내면 된다.샌프란시스코 거주자는 프리시티(Free City)라고 한다. CCSF와 샌프란시스코시가 거주자에 한해서는 수업비를 전면 무료로 하는 파트너쉽을 맺고 있어 수업료가 없다.○ 캘리포니아 미거주자와 외국인 학생은 학비가 조금 세다. 올해 여름부터 290달러에서 358달러로 인상했고 추가로 입학료가 46달러 부과된다.◇ 학점인정 과정과 미인정 과정의 구분된 평생교육○ 평생학습센터 수업은 학점 인정 과정과 학점 미인정 과정으로 나눈다. 대표적으로 ESL 프로그램이 미인정 과목이다. 레벨1~9까지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반을 편성해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점 미인정 과정은 이밖에도 △직업 관련 ESL △컴퓨터 기술 △시민권 획득 △대학 진학 준비 등이 있다. △보육학 △단기 직업훈련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과 태극권 수업도 미인정 과정이다.• 미국 시민권을 준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ESL 시민권 과정은 면접, 읽기와 쓰기 시험, 미국 역사, 헌법 등 100개로 구성된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 학점 인정과정은 △아카데믹 독해와 쓰기 △아카데믹 대화와 의사소통 기술 △문법과 교정으로 나누고 있다. 생물학, 유아개발학, 패션, 수학, 아시아계 미국인학 같은 것도 4년제 진학을 위한 학점 취득이 가능한 과정이다.○ 2023년 6월에 CCSF 경영진은 학점 성취 증명서 개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2024년부터 광둥어를 학교 정식 과정으로 채택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무료 교육으로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2023년까지 관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지원서비스◇ 장학금 제도와 학습도구 대여 시스템○ 이 학교 교육지원팀에서는 신학생 등록, 성적 관리, 재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도 교육지원팀 담당이다. 교육지원팀은 취업과 성적 관련 상담, 장애 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재정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학습 도구 무료로 대여○ 언어 학습용 컴퓨터실 관리, 도서, 스터디룸, 노트북 및 인터넷 대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펜데믹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는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관련 학습 도구들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고 한다.○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것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과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들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과 만나 대학 상담을 하는 학생대사 프로그램○ 센터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학생대사 프로그램(Student Ambassadors Program)’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재학생들이 CCSF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투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담당자들이 10명 미만의 예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약 1시간 동안 둘러보며 학교 역사, 건물 위치, 300개 이상의 자격증 정보,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준다. 이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학생이 사전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안내를 받는다고 한다.○ 방문 상담은 먼저 간단한 질문지 작성으로 시작하는데, 질문지 작성에는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또한 교육 계획서, 졸업 청원서 또는 기타 학술 상담도 알 수 있는데, 이런 상담은 보통 30분에서 60분이 소요된다.○ 상담서비스는 △학업 상담, △취업 상담, △장애인 프로그램 관련 상담, △학자금 및 장학금 관련 상담, △다문화 관련 상담, △편입 관련 상담, △군대 관련 상담, △학교 생활 관련 상담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질의응답- 팬데믹 시기의 어려움은 없었는지."있었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우리는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학생들이 불편하다며 굉장히 거부했다."- 지금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지."현재는 대면 수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급적 학교에 나와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오전에는 일하고 저녁에 수업 듣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대면 수업으로 교육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입구에 소수 인종 사진이 많던데."큰 의미는 없고 현재 다양한 인종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하는 중이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큼 중국계 학생들이 많다. 그들의 신념을 존중해주고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강좌도 관련 교재를 구매해야 하는지."우리가 직접 인터넷이나 인쇄물을 공유해주면 저작권법을 위반할 수도 있어서 교재는 개인별로 구매하고 있다. 다만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은 무료로 교재를 빌려주거나 구매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장애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면 지원을 계속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1973년 재활법 제504호와 1990년 미국 장애인법 제2호는 장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해서 장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동등한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우리는 장애 학생들에게 시험 시간을 더 길게 주고, 특수 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CATAV에 명시된 다른 지원이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집에서 시험을 보거나 시험 시간 조정이 가능한지."학교에 나와서 다같이 정해진 시간에 시험을 보는 것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시험 감독 하에 집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시험 시간도 마찬가지로 최대 1.5배 시간을 더 줄 수 있고 통역이 필요한 경우 시험 시간을 최대 2배 이상 제공이 된다."- 장애 학생이 문제를 일으키면 어떻게 처벌하는지."장애 학생들도 모든 CCSF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 행동 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규율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은 학생처장이 맡아서 처리한다."□ 참가자 시사점○ 우리 다문화 정책도 이렇게 기본 언어를 우선 충실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그 이후에 직업교육이나 다른 과목에 대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 학교들도 다양한 시설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지만 아직 폐쇄적인 경우도 많다.어떻게 하면 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평생교육을 할 것인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교육기관 어디를 가더라도 관리자들이 권위적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개방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방송고에도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학생들을 위해 언어교육과 직업교육을 병행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유의미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과학 중심, 미술 중심 고등학교와 같이 방송중고 교육과정에도 자율성을 부여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평생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협업을 활성화해서 전체 시민들에게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도 △경력단절여성, △은퇴(예정)자,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에 초점을 두고 경제적 자립과 사회공헌 확대, 또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제2의 학습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이나타운 내 있는 특성상 중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에 대한 ESL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초도 안되는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수준별 과정 편성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차이나타운 근처에 학교가 있어 화교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이민자를 대상으로 언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나라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대학 평생교육원은 학습자들을 지원하고 사회적인 연결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면서 다른 학습자들과 협력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 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상담 지원, 학습 도우미 배치,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평생교육원은 “교육은 평생 계속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이 많은 시민들의 교육적 요구를 잘 들어 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4팀 연수단은 영어교육(ESL) 수업을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아주 기초적인 영어 공부를 하는 다국가 다민족 성인 학생들을 보면서 이민자들의 사회적 적응과 성장을 돕는 미국의 인종통합 정책의 단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방송고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의 평생교육을 벤치마킹해서 이런 학생 수 감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방안을 찾아야 한다. 방송중고가 지역사회의 이슈와 긴밀히 협력해서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감당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평생학습원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운영 시스템, 그리고 콘텐츠의 풍부함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었다.학습자들에게 유연하고 접근성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 미국 인구는 계속 유지되는 밑바탕에는 이민정책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민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이민자들이 잘 정착해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과 직업교육 체계를 잘 갖춰야 한다.○ 방송고는 단순히 고등학교 학력 인정 졸업장을 수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 상당수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따라서 이들의 진로와 진학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면 학업과 직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 원격 학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수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PC가 없는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교육 기자재를 대여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원칙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다문화 인구도 교육 경험과 다양한 문화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우리 지역대학에 주는 시사점이 많았다.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설파하는 학장님의 교육철학이 가슴에 와닿았다. 방송고 교사들도 방송고 운영에 대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 지도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문화 이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보급해서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개발원에서 전국의 방송고 홈페이지에 국가가 인정하는 진로 적성검사 사이트와 공식 직업훈련기관, 구직구인 홍보 기관의 웹사이트를 올려놓고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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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입지 구축○ 연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을 찾았다. 연수단을 맞아 브리핑을 진행한 사람은 학장실에 근무하는 황 루리(Huang Laurie)과장이었다.○ 커뮤니티 대학 성격이 강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193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년제 대학이다. 현재 5만4,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4,000개의 학위를 수여했다. 매 학기마다 1,600명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시민권, 반전 시위, 환경 보호와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생 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의 여성 단체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성희롱 및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운동을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여성학과 젠더 연구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정책 및 관행에서 편견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한다.◇ 100개 이상의 학위‧자격증 프로그램 제공○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대학으로, △예술 및 과학 분야 전문학사 학위, △직업 및 기술 분야 자격증, △4년제 대학 편입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학위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며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초급 직업 준비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교육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문대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같은 곳에 입학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입시스템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년 동안 인증 관련 중대 문제 직면하기도○ 이 대학은 서부 전문대학협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및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ACCJC)의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ACCJC가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하여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인증은 특정 품질 및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학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 서비스 개선, 평가 프로세스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해, 2017년에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학 전보다 재학생의 급여가 50% 이상 인상○ 이 학교에는 모두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연령대는 일반대학보다는 높다. 추가로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얻어서 호봉과 급여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고 있다.이미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보다 급여가 50% 이상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대학은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학점당 46달러로 아주 적은 금액이다.○ 대학에는 모두 8개 학부에 3백여 개에 이르는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학점을 인정받고 UC나 CSU로 편입하는 학생이 많다. UC는 캠퍼스가 10개인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나 스탠포드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있고, 대학 수업을 미리 수강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도 있다. 등록금은 내지 않는다.◇ 직업과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다수○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것도 아니고, 2년제 전문학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이한 경력쌓기 차원에서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사회에 진출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직업 기회를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진학지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연수단이 브리핑을 받은 교실도 진학지도를 하는 상담실이었다. 대학에서는 아예 4년제 대학 편입센터를 두고 있다. 편입은 3학년으로 한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책임자의 브리핑○ 이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주로 워크숍을 하면서 평생교육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양도 쌓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평생교육은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이 몇 주, 몇 일로 매우 짧다. 일종의 단기 워크숍이라 보면 되는데, 각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그는 “대학 교수도 있지만 외부초빙 교사도 있다고 한다. 미술, 생태학, 영화감상, 언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 밖에도 글쓰기, 재무설계, 노후대책, 고층건물 안전교육 등 대학에서는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정규 교과와 달리 5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에서 직접 자금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학생 분포○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하다. 학생의 90%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은퇴하신 분들이다. 이 학생들은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일거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건강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강좌도 있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강좌도 있고, 음악,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미술 워크숍을 이탈리아에 있는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미술교사와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수채화와 유화도 그릴 예정이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여행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원에서 하는 워크숍 같은 이벤트도 연다. 골든게이트 공원에 가서 야외 수업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 세 번째 발표는 온라인교육을 맡고 있는 신타이 교수가 했다. 신타이 교수는 “온라인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학교의 온라인교육이 걸어온 이력과 함께 미래 계획도 소개해 주겠다.○ 이 대학은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되었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우선 강사들이 반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 그는 “2017년 제가 이 학교에 와서 ‘시티 온라인’을 만들었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수업은 학기 중에 하고 있다.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했는데, 모두 17주인 과정을 16주로 줄여서 속성코스를 만들었다. 빠른 시일 안에 편입 자격을 갖추도록 바꾼 것이다.○ 온라인교육에 불신이 심했던 UC소속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UC편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은 기죽지 않고 온라인교육을 꿋꿋하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시티 온라인’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3년 안에 대폭 늘어났다.◇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이 온 것이다. 온라인교육을 핍박하던 교수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대면과 온라인 비율이 60대 40까지 올라왔다. 온라인교육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연방법으로 단일학교에서 온라인교육의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실, 온라인교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을 잘해서 어떤 것을 더 키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하이플렉스(Hyflex)라는 개념 사용○ 이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하이플렉스(Hyflex)’이다. ‘학생들에게 고도의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학생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자발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수업할지 결정권을 주고 있다. • 이 대학의 온라인교육은 전용 사이트(csf.edu/academics/online-learning/cityonline)에 접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포털 이외에 온라인 포털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포탈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했다. 정규과목은 시험을 보고 있어서 참관을 포기했고, 유아 보육과 관련된 수업을 참관했다. 담당자는 이 수업이 커뮤니티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엄마‧학생‧취업준비생이 한 공간에!○ 우리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2세 이하 반과 4세 이하 반으로 구분해서 운용하는 유아놀이방을 들러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수 1시부터 2시30분까지 아이 놀이방을 운영하는데, 세 부류의 학생이 있다. 일단 유아를 데리고 온 아이엄마가 있다.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지도 강사에게 아이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두 번째는 실제 이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있다. 유아교육을 받고 나중에 어린이집을 차리거나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이다. 세 번째 유형은 아이보는 법을 배워서 베이비 시터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평생교육 수강생이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시민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실습 기회를 부여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일과 학교수업이 동시에 펼쳐지는 현장인 셈이다. 보모, 학생, 부모 모두 한 군데서 수업을 받는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매우 실감나게 둘러본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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