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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ㅇㅇ은 1000개 산업체 수요조사 후 이를 반영하여 재직자 과정에 반영한다. 기업과 연계를 통해 학위과정을 발전하고 있다고 했는데, 일부 기업의 조언을 반영하는지 혹은 전문부서를 통해 과정을 만드는 것인지."스킬스 퓨처 위원회는 싱가포르 노동 인력의 능력 발전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유망 산업 내 일자리 기술 보고서를 발표한다.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하는 자료다.이 자료를 기반으로 학위 과정을 만들고 있으며 관련 기업에 협조를 요청해 반영하고 있다. 산업체 연계형 과정은 이수증에 난양공과대학교 로고와 기업 로고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국가 지원을 받기 위해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스킬스 퓨처 조건을 고려하고 있어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스킬스 퓨처 지원 대상이다."- 학생이 자율적으로 취업을 하는 건가 졸업 후 관리 제도가 있는지."대부분이 이미 재직 중인 상태이고, 학습자가 원하는 산업 분야가 있어 취업 지원에 대한 수요가 적은 편이다. 인터뷰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듣거나 교내 상담사에게 조언을 받는다. 졸업 후의 관리 제도는 없다."- 스킬스 퓨처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측정과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단기 프로그램은 이수했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설문을 진행하고, 유연한 전문가 과정은 석사 과정이기 때문에 대학교와 같은 수준의 성과 관리를 한다."- 스킬스 퓨처 지원금인 50만 원은 교육을 수강하는 데 충분한지."50만 원은 개인에게 지원되는 금액이고 기관에 지원되는 금액이 있다. 1000만 원짜리 과정이었다고 가정하면 학습자에게 받는 금액은 100만 원이고 나머지 900만 원은 스킬스 퓨처에 청구하는 형식이다. 전문가 과정은 타 대학 석사 과정의 절반가량의 학비이지만 50만 원은 부족하다."- 직장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었는데,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는지."별도 자격요건이나 제한이 없으므로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다. 유연한 전문가 과정은 스킬스 퓨처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수강생이 있다.스킬스 퓨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비용 지원 가능하므로 해외 학생의 경우 금전적 지원은 받지 못하지만, 수업을 들을 수는 있다."- 학위과정과 비학위 과정의 참여자 수는 어디가 더 많은가."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비공식 수치로는 짧은 교육과정인 비학위과정의 학습자 수가 더 많다. 학점을 부여하지 않는 과정은 기업체에서 특정 기술 수요를 들었을 때 교수진과 연구 과정을 거쳐 빠르게 만들 수 있다.""학점이 부여되는 과정은 학·석사 과정과 같은 품을 들여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습자 처지에서도 수강하는 데 오래 걸리고 어렵다. 수요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학습을 하느냐에 따라 학위과정과 비학위 과정을 선택해서 듣는다."- 대학교 교수 외 외부 전문가 강의도 있는지."난양공과대의 교수진 외에도 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습을 진행하기도 하고, 동문 중 재직 경험이 있는 사람이 수업을 가르치기도 한다.""기술뿐 아니라 약학, 경영학 등 단과대의 세부 과목의 수업도 있으며 교양·취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있는지."해외 학생들이 와서 몇 주간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예를 들면 인도의 코디알대(India cordial institute)에서 매년 30명 정도의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난양공과대에 와서 2주 정도 머물면서 상경대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항상 2주 정도의 프로그램을 하는데 회사·기업 방문과 싱가포르를 경험을 해보는 그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중국에서는 협회장(Mayors)프로그램으로 불리는 과정을 운영 중인데, 고위 공무원들이 와서 수업을 듣는다. 일주일 정도 되는 짧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몇 달 동안 거쳐서 진행되며 현재까지 1만 명 정도 중국 공무원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이 과정 역시 확인 증서가 발급된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인공지능(AI) 수업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좌이며 그를 이어 사이버 보안이 인기가 많다. 학습 공간의 제약이 있으므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고 있고, 수요가 매우 많으면 추가 개설을 한다."□ 국내 유사 기관과의 비교 분석○ 배움카드,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바우처제도가 시행되고 있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바우처제도가 검토되고 있으나 싱가포르의 사례와 달리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유사한 사업으로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하이브(HiVE,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 있는데 이는 지역의 산업체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조사하여 대학에서 인재양성 진행을 하는 것이다.○ 하이브(HiVE,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지역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상황에 대응하여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이 지역 상생 주체로서 위치를 정립하고 생애 전 주기 고등직업교육의 거점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국비 무료 직업훈련과정과 유사해 보인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주는 시사점○ 방문 기관은 기업·기관과의 밀접한 연계로 기업들의 필요사항을 수업 과정에 반영하고 있었다. ㅇㅇㅇ도에서 운영 중인 직장인 대상 프로그램은 주로 취미 위주의 단기 강좌에 그치고 있다.이에 반해 난양공과대에서 운영하는 강좌는 이직, 승직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 실용적인 기술 습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큰 차이로 느껴졌다.교육단계를 나누어 기초단계를 이수하면 언제든 그 다음 단계를 이수할 수 있게 한 부분도 달랐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한번 진로를 정하면 중간에 진로변경이 어렵다.하지만 단계별로 과정을 이수함에 따라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언제든 진로변경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보였다. 기술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이직이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는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기관 중심이 아닌 학습자와 기업체 중심(수요조사-연구-개발)으로 운영됨에 따라 맞춤형 교육 실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취업 전 교육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앞으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점점 약해지는 추세인 만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스킬업 과정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소속 기관에 주는 시사점○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가 섭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장소와 강사 섭외 등을 지자체에서 전부 시행하기에는 비효율적이고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난양공과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전문성 있는 지역의 대학에서 지역민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직업훈련 교육을 추가해서 진행하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특별히 AI 인공지능 관련 교육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교육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게 열어두고 과정을 편성하면 실제 프로그램에 있어 효과성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러한 부분에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 경력 전환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대학이 있다는 것은 지역주민에게 커다란 복지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기관이 군 단위 지역에도 생길 수 이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ㅇㅇ시의 대학은 신입생을 많이 받아 졸업 때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최대 목표인데, 난양공과대는 학생의 취업률이나 이직 성공률에는 집중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많고 다양한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점이 특이하게 다가왔다.○ ㅇㅇ시 ㅇㅇㅇ대에서 하이브 사업이 선정되어 운영을 앞두고 있기에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탐구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교육현장 적용 방안○ 바우처 제도 등을 일부 계층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국민이 혜택을 누릴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 스킬스 퓨쳐 50만 원 제공 등을 보면 현재 한국의 바우처 사업과 맞닿아 있는데 현재 지자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런 것들을 보다 정부 개념으로 통합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 과정을 두고 지자체와 대학 등이 긴밀히 협조하여 평생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단기·속성 과정을 확대해 직장인이나 일반 시민이 필요할 때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관내 성인강좌에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취업 연계·알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보다 대학교에서 질 좋은 수업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전문가로서 취업할 수 있는 것이 더 결과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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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도공 출신… 감사·본부장은 국토부·기재부 퇴직 관료32억 흑자, 자본·부채 고려하면 미미… 존재 의미 없는 조직10일 한화건설은 총 사업비가 14조원에 달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정부가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받은 공사비는 43억2000만달러(약 6조1624억원)이며 공사 미수금은 6억2900만달러에 달한다.1960~70년대 베트남 건설 특수, 1980~90년대 중동 건설 붐 등은 한국경제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인건비의 상승, 우수 인력 확보 어려움, 치열한 저가 경쟁 등으로 해외건설의 황금기는 저물어갔다. 저가경쟁은 해외기업뿐 아니라 한국기업 간에도 형성돼 국부유출 논란까지 이어졌다.해외투자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IND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경영진 대부분 상급기관 공무원 퇴직자KIND는 2018년 4월 25일 시행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같은 해 6월 공식 출범한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건설공제조합·한국수출입은행·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이 출자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주축이다.홈페이지에 지난해 2월 경영진은 투자·개발사업 확대, 포트폴리오 다각화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회 인프라·ESG 강화 움직임에 맞춰 그린·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월 ESG 경영의 선도적 이행과 경영 전반에 걸친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전·현직 경영진의 ESG 경영 관련 언급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홈페이지 및 게시판 보도자료를 살펴본 결과 실제 ESG 경영선언이나 ESG 경영헌장 제정 등 일련의 활동은 이행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ESG 인권경영이라는 카테고리를 구성해 윤리헌장·인권헌장, 윤리경영 관련된 실천서약, 인권경영 이행지침·임직원 행동강령 관련 이행지침 등이 공개돼 있다.KIND의 사업영역은 직접투자사업·정책펀드사업·타당성조사(FS)지원사업·K-시티 네트워크(KCN) 및 경제혁신협력 프로그램(EIPP)사업 등이다. 직접투자사업은 호텔 개보수·운영,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 기타 해외 인프라건설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 등으로 제한적이다. 출자 공기업 중 수출입은행만으로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다.현재 사장은 도로공사 출신이며 감사·본부장 1명은 국토부, 본부장 1명은 기재부에서 퇴직한 관료다. 전·현직 경영진 중 해외인프라 사업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은 찾기 어렵다. 지난 4년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를 감안하면 전형적인 ‘자리 나눠 먹기’용으로 설립한 공기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2021년 기준 KIND의 부채총계는 1718억원이며 자본총계는 3898억원으로 부채비율은 44.08%다. 부채는 △2018년 16억6000만원 △2019년 99억3000만원 △2020년 1601억7000만원 △2021년 1718억4000만원으로 설립 이후 급증했다. 자본총계 역시 △2018년 1880억8000만원 △2019년 2349억8000만원 △2020년 3065억8000만원 △2021년 3898억원으로 늘어났다.매출액은 2020년 80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238억9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69억7000만원 적자에서 32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기록한 흑자는 자본총계와 부채 규모를 고려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해외사업 사업성 분석 후 투자 지적 받음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925만원이며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943만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49.76%로 낮은 수준이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74.11%,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77.78%로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다.올해 말까지 아세안 및 인도 등 신남방지역,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각각 1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해외 태양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성과 현지 사정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투자를 결정하라는 지적을 받았다.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은 지난해 0.18%로 △2019년 0.96% △2020년 1.67% 대비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이행계획 대비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0%로 △2019년 59.43% △2020년 0.79% 대비 줄어들었다.지난해 안전경영책임보고서 분석결과 안전 예산 집행 금액은 총 1억4000만원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예산을 안전진단 점검·안전검사·각종 측정 등에 배정했으며 위험설비 정비 및 개·보수, 안전 R&D,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및 관리, 안전 전담인력 인건비 등에 지출한 내역은 없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뿐 아니라 관련 교재도 없으며 ESG 경영과 관련해 공개된 실적도 전무한 실정이다. 아직 기초적인 윤리경영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해외 태양광사업 환경 훼손 최소화 필요2021년 보유 차량은 5대로 전년 대비 1대 감소했으며 모두 일반 차량이다. 타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1종 전기·수소차량, 2종 하이브리드 차량,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3종 차량은 없다.2019년 KIND는 한국전력기술,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019년 칠레 탈카 태양광발전, 마리아 핀토 6.3MW 태양광 발전 수주에 이어 2020년 칠레 과달루페 6.59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에 투자했다.2018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KIND는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ND는 2020년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유망 민관협력사업 발굴·관련 정보 공유 △국제기구 활용 민관협력사업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림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로 축구장 3300개 규모인 2443만㎡의 숲이 파괴됐다. 환경부는 2017~2022년 8월 기간 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6939건 중 765건에서 환경 훼손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태양광발전 사업이 환경 파괴로 논란이 되고 있으므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사업도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국가 이미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 요망△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해외투자업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정부기관·공기업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연 KIND를 설립할 필요성이 있었는지부터 의문이다. 출자한 기관 출신 퇴직자들이 경영진을 주로 구성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퇴직 공무원이 해외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탁월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KIND가 다른 정부기관·공기업을 진두지휘하려면 그에 걸맞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른바 경영계의 화두로 부상한 서번트 리더십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요구한다.△사회(Social)=무기계약직의 업무가 정규직의 업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급여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 여성과 무기계약직에 대한 급여 조정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좋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도 저조한 편이고 안전 관련 예산도 쥐꼬리 수준에 불과하다. 사회적 책임은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 완성된다.△환경(Environment)=투자 전문 공기업으로 환경문제를 직접 고민할 필요성은 낮지만 투자사업이 환경을 파괴하는지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신재생에너지 확보 측면에서 불가피하지만 환경훼손은 최소화해야 한다. KIND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해외사업을 추진하므로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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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직업교육 시스템◇ 독창적인 직업교육 시스템○ 오스트리아 직업교육 시스템의 눈에 띄는 특징은 법정 의무교육이 끝나는 9학년(한국의 중학교 3학년) 이후 본인 희망에 따라 직업학교에 진학하면 이론과 현장 실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중교육 체제를 통해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 직업교육 시스템을 상징하는 ‘이중교육 체제’는 유럽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런 평가는 2015년 기준 상위 중등교육(한국의 고등학교) 과정 내 직업과 연관된 실습 위주의 교육 비중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소속 국가 평균인 46%를 훨씬 웃도는 70% 이상으로 OECD 회원국 중 체코 다음이라는 데서 잘 나타난다.○ 이중교육 체제의 현장 실습은 단순히 교육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실제 기업 수요를 탄력적으로 반영하고 이론은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런 장점 때문인지 학생들 사이에서도 직업학교 및 해당 과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중등과정 졸업생 중 23.5%만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37.5%는 직업학교로 진학하여 이중교육 체제를 선택했다.○ 나머지 39%의 학생도 한국의 상고나 공고와 유사한 직업전문학교에 진학해 전체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학생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자신의 진로를 선택, 집중한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이 당연시되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이들 학생들은 졸업 후 해당 분야의 관련 기업에 취직하거나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 간혹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직접 설립하기도 한다.◇ 직업교육 분야 및 세부사항○ 이중교육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직업교육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희망하는 모든 분야의 교육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그 대상이 법으로 엄격히 정해져 있다.○ 2014년 여름을 기준으로 총 214개의 직업 선택이 가능한데 학생들 사이에서는 55.6%의 비율로 건축 및 전기, 수공업 분야가 가장 인기가 있고 무역업(14.9%), 관광 및 호텔업(11.1%) 등이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여학생들은 소매업, 사무직, 스타일리스트, 요식업과 관련된 교육을 선택하는 반면 남학생들은 중공업, 전기, 자동차, 수리공 등을 선호했다.○ 교육 이수기간은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통상 3~4년이 소요된다. 이론수업은 매주 등교하는 방법(주 1일 수업)과 인텐시브 코스(1년에 약 2개월 집중 수업)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이론수업의 65%는 직업과 관련된 과목들이고 나머지 35%는 독일어, 수학, 역사, 정치, 제2외국어 같은 일반적인 필수 과목들이다.직업학교인 만큼 이론 수업에 대한 현장실습 비율은 2대8로 현장실습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이수과정 도중 해외 현장실습도 가능하다.○ 보수 면에서 실습현장에서 받는 급여는 직종마다 다소 차이가 있고 18세 이상이거나 졸업시험을 치른 실습생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일반적으로 정규직 급여보다는 낮은 대신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은 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졸업 증명시험은 독일어, 수학, 제2외국어 및 전공 관련 시험으로 이루어진다. 전공 관련 시험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과목은 이수과정 동안 치를 수 있지만 전공 관련 과목은 만 19세 이상의 학생에 한해 4년 이상의 실습 종료 혹은 졸업 후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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