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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한전인재개발원 신흥국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6년 2월3일(화) 한전인재개발원이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입찰은 프랑스 EDF, 이탈리아 CESI 소속 교육기관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들이 참여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업체 자격과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ADB의 ‘자격 기반 종합심사(SCQS)’ 결과 한전은 기준 점수(750점)를 크게 상회하는 891점을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김동철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회사의 어려운 재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고 비용만 집행하던 조직들도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라는 경영 방침을 강조해왔다. 이번 수주는 김동철 사장의 경영 방침이 결실을 맺은 대표 사례다.한전은 사업 수주를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전력시장제도 도입 등 파키스탄 전력산업의 주요 이슈에 부합하는 최적 기술 솔루션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특히 재생에너지 접속 증가에 따라 복잡해진 배전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배전 운영 시스템(ADMS)은 파키스탄 전력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5년 한전인재개발원 신흥국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출처=한국전력]교육은 2026년 4월12일부터 9월까지 파키스탄 전력 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재생에너지 망 접속, ESS(에너지저장 장치), VPP(가상 발전소),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 ADMS(차세대 배전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한림 해상풍력, HVDC 변환소, 배전 스테이션 등 현장 견학도 함께 이루어진다.한전 인재개발원은 2003년부터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 발전·송배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된 교육을 수행하며 2024년까지 총 41개국, 1428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왔다.2025년 ADB 등 관계 기관에 신흥국 대상 전력 분야 교육을 먼저 제안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경쟁입찰 수주는 축적된 한전 인재개발원의 글로벌 교육 역량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앞으로도 한전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전력 분야 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또한 파키스탄 교육 사업 수주를 기점으로 K-전력기술과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결합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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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하나은행 본점 전경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의 생활 금융 협력의 첫 결실이다.저축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따뜻한 손님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손님은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로 전달된다.하나은행은 손님의 기부 참여에 더해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손님이 적금 가입 시마다 좌당 1000원을 RMHC에 추가로 기부함으로써 손님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동 기부 모델을 구현했다.2026년 1월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행운기부런 적금’의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가능 금액은 매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다.적용 금리는 기본 금리 연 2.0퍼센트(%)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 1.5% △하나 첫 거래 우대 연 2.0%를 더해 최고 연 5.5%이다.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손님 전원에게 맥도날드의 맥너겟(1만 명) 또는 드립 커피(2만 명) 쿠폰을 제공하며 적금 만기 시 기부 참여 손님 모두에게 빅맥 버거 쿠폰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한다.또한 한국맥도날드의 대표적인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행운기부런 적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상품 가입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가능하다.하나은행 리테일그룹은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손님과 함께하는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손님 경험 중심의 생활 금융을 고도화하고 ESG 실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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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후원한 ‘2025 지역아동센터 코딩교육 지원사업’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코딩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출처=아이디씨아시아(IDC ASIA)]아이디씨아시아(IDC ASIA)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지역아동센터 코딩교육지원사업’이 2025년 4년째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 사업은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코딩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5년 부산과 서울 지역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8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모든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블록코딩부터 텍스트 기반 코딩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아이디씨아시아의 ‘코드몽키(CodeMonkey)’ 플랫폼을 활용했다.특히 텍스트 기반 코딩 과정은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고리즘 사고를 익히고 논리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참가 아동들은 단순한 코딩 학습을 넘어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르는 계기를 얻었다. 한 아동은 교육 후 로봇공학자가 되는 게 꿈이 됐다고 말했고 또 다른 아동은 배운 내용을 동생들에게 가르치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특히 2025년에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들이 배운 역량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KB국민은행 홈커밍 이벤트’도 열렸다.참가 아동들은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AI의 작동 원리를 배웠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코딩 학습을 넘어 AI 기술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등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쌓았다.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AI와 코딩을 결합한 심화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세이브더칠드런과 국민은행은 "지난 4년간 ‘지역아동센터 코딩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이디씨아시아도 "지난 4년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고 디지털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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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건국대-신한은행, 37년 인연 바탕 선진 금융 파트너십 강화(왼쪽부터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출처=건국대학교]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에 따르면 2025년 9월4일(목)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국대 운영자금 관리 △자금 수납 및 집행 효율화 △임직원과 학생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대학 운영과 구성원 편의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 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건국대와 신한은행은 1988년 첫 거래를 시작으로 37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은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신한은행과 협약은 건국대학교가 추진하는 교육과 행정 혁신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건국대학교의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걸친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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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출처=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4년 중기 금융과 포용 금융 분야에 이어 2025년 디지털 및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이는 기업은행이 그간 추구해 온 가치 금융 경영 철학의 성과다.유로머니는 시상 사유로 디지털 분야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IBK BOX 등 혁신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꼽았다.또한 ESG 분야는 △국내외 ESG 채권 시장 선도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 금융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ESG 도입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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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2024 ESG 보고서 [출처=우리은행]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에 따르면 2024년 1년간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은행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과 성과를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특히 ‘지배구조’ 개선 사항을 보고서 서두에 배치해 투명한 지배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주제별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을 시험 적용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금융(Finance)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 금융’을 중심으로 ESG 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천 성과를 담았다.이번 우리은행 ESG 보고서는 디지털 형태로 발간됐으며 우리은행 홈페이지 내 ‘전체 메뉴 △은행 소개/IR △ESG 경영 △ESG 성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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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우리은행 본사 전경 [출처=우리은행]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에 따르면 2025년 6월23일(월) 4000억 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퍼센트(%)로 발행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0.44퍼센트포인트(%p)를 가산한 수준이다.이는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이며 총 응찰 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앞서 6월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 예정 금액 2700억 원 대비 3배가 넘는 9300억 원 규모의 유효수요가 접수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종 발행액을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우리은행은 기업설명회(IR) 등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산업전환과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는 민간금융의 역할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우리은행은 "이번 ESG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비율이 0.21%p 상승 예상돼 자본 적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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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기업은행 본사 전경 [출처=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2025년 5월12일(월) 중소기업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포함하고 있다.‘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를 선정한다.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한다.기업은행은 ‘ESG정밀진단 컨설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실제 데이터를 평가 척도에 반영하고 ESG 평가 모형 설계 시 ESG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은행은 외부 공인 인증기관의 제3자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탄소 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 후 전용 홈페이지(esg.ibk.co.kr)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김인태 혁신 금융그룹 부행장은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개선 이행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타 기관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며 “공급망 대응 평가가 시급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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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비행장인 여의도공항은 1958년 김포국제공항이 생기기 전까지 국제공항으로서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916년 일제에 의해 건설된 이후 1922년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시험비행을 선보인 것도 여의도공항이다. 현재 시민의 편안한 안식처인 여의도공원이 활주로였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한 여의도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섬으로 197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여의도는 국회의사당과 한국증권거래소(현 증권거래소)가 들어서면서 정치·금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시작된 공공금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금융전문가는 윤석열정부가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을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면 여의도의 종합금융기능은 무너진다고 주장한다. 6·1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다수 구청장이 불명예 퇴진한 역사역대 민선 영등포구청장은 김두기·김수일·김용일·김형수·조길형·채현일·최호권이다. 민선1기 김두기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관선 1대 광진구청장을 지냈다. 1997년 관급공사 관련 뇌물수수혐의로 처벌받았다. 2기 김수일은 10·12·13·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구청장 재직 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며 구청장직을 상실했다.3기 김용일은 3기 서울시의원을 지낸 후 구청장에 당선됐지만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보궐 3기·4기 김형수는 1·2기 영등포구의원을 거친 후 구청장까지 성장했다. 김형수는 구청장에서 퇴임한 후 뇌물수수혐의로 처벌을 받았다.5·6기 조길형은 2·3·4·5기 영등포구의원으로 경력을 차근차근 쌓은 후 구청장직까지 차지했다. 7기 채현일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서울시청·청와대에 근무하며 행정경험을 축적했다. 채현일은 8기에도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최호권에게 밀렸다.8기 최호권은 1기 김두기와 마찬가지로 행정공무원 출신이며 영등포구청·서울시청·대통령실 등에서 근무했다. 6·1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최호권은 더불어민주당 채현일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가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우선 최호권은 5대 공약으로 △명품 주거타운 조성 △병무청 이전, 숲이 어우러진 메낙골 공원조성 △대방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추진 △서울시립과학관 유치 △목동선 선유고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다음으로 채현일은 △삶의 여유 가득한 건강 힐링 도시 △배움과 활력이 넘치는 교육·문화도시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경제 균형도시 △돌봄과 배려의 상생 복지도시 △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 안심도시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개발사업 관련 사회 공약 58% vs 경제공약 6%8기에 당선된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한 지 4개월 이상 지났으나 아직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공약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등 8기 5대 비전만 공개했다.따라서 선거공보물에 있는 새로운 영등포(9)·쾌적하고 안전한 영등포(13)·서남권 경제중심도시 영등포(9)·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영등포(10)·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등포(9)·다함께 같이 살아가는 영등포(12) 등 6개 분야 총 62개의 세부 공약을 살펴봤다.국정연은 최 구청장의 세부 공약 62개를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세부과제는 정치(7)·경제(4)·사회(36)·문화(15)·과학기술(0)로 구성됐으며 사회 공약은 58.1%로 △정치 공약 11.3% △문화 공약 24.2% 대비 많았다.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 공약은 0%이며 경제 공약도 6.5%에 불과했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경부선(1호선) 지하화 전제로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여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 공공임대주택 건립 철회 적극 추진 △영등포구교육재단 설립 △공무원 조직의 안정과 혁신 △1인 가구 대책 특별전담팀 구성·운영 등이다.둘째, 경제 공약은 △여의도 디지털 국제금융 중심지 조성 지원 △준공업 지역을 지식산업 메카로 조성 △경전철 역세권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으로 많지 않다.셋째, 사회 공약은 △미래형 청년일자리 연계시설 유치 추진 △서울시립과학관 건립 추진 △우범지역 CCTV 추가 설치해 안심 귀갓길 조성 △4차 산업에 청년취업 활성화 지원 △다문화가족 취업 경쟁력 강화 지원 △중장년·노인을 위한 디지털 격차해소 지원 강화 등으로 다양하다.넷째, 문화 공약은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조성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확대 △역사·문화·수변 생태관광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제2세종문화회관 신속 건립 △청소년 1인 미디어 창작활동 공간조성 등이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1개도 없다. ◇ 몰락한 여의도 종합금융허브 복원 시급최 구청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20점으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해 여의도를 디지털국제금융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부산광역시의 정책과 동일하다. 또한 윤 정부가 KDB산업은행을 부산시로 이전해 아시아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정책가 배치된다.영등포구가 여의도를 디지털 국제금융 중심지로 조성하려면 서울 강남에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핀테크 기업까지 모두 유치해야 한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조윤승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위원장도 동일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영등포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0점을 획득했다. 서울시립과학관(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건립은 성동구의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의 운영결과를 벤치마킹해야 할 뿐 아니라 서울시 정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성동구 체험센터는 가상현실(VR)·드론·코딩·로봇·사물인터넷(IoT) 등에 대한 기술교육과 체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용객은 2019년 2만4152명에서 2020년 1만249명으로 42.4% 줄어들었다. 서울시도 5개 권역별로 1개씩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강서구 체험센터의 효과성을 검토해 확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0점을 받았다. 최 구청장은 오랜 공무원 생활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경험해 공약이 완료됐다고 주장할 수 있도록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치 공약 중 공무원 조직의 안정과 혁신은 객관적으로 성과 측정이 불가능하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6점을 획득했다. 경제 공약 중 경전철 역세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조차도 의도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정책이다.이른바 ‘길거리 경제’는 공무원이 자체 노력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부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성과는 초라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시행정과 단기성과에 집착하는 것도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실패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22점을 받았다. 여의도를 디지털 국제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거나 준공업지역을 지식산업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경제 공약은 지역의 경제 여건과 부도심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바람직한 공약이다.종합적으로 최 구청장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62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98점으로 달성률은 39.2%에 불과하다. 영등포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려면 제2세종문화회관을 유치하는 것보다 현재 몰락하고 있는 여의도 금융허브를 복원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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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역사회공헌 및 ESG경영 확산 상호 협력 협약 체결[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본 협약이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이를 계기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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