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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로고 □ 연수내용◇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는 스탠포드대학교○ 2팀에 이어 4팀 연수단도 스탠포드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대학은 2023년 미국의 대학평가기관인 ‘US News’ 기준 세계 공동 3위를 차지한, 최고 대학 중 하나다.연수단은 재학생 간담회와 캠퍼스 투어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 매일 1개 기관 이상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와중에 스탠포드대학교 방문 프로그램은 일종의 휴식과 같은 시간이기도 했다. 이날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ㅇㅇㅇ 학생이 나왔다.○ 스탠포드대는 팔로알토에 있는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경영, 지구 에너지와 환경, 교육, 공학, 인문과학, 법학, 의과 등 총 7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대 교수 비율이 5 :1로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탠포드의 교육시스템은 3개의 학기(가을, 겨울, 봄)와 여름 학기가 있는 학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학부생이 졸업하려면 최소 180학점, 대학원생은 45~90학점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스탠포드대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학교 중 하나로 학부 지원자는 약 4%의 합격률을 보이는 매우 선별적인 입학 절차를 갖추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대학에 합격한 학생 중 90% 이상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상위 10%에 들었던 우등생들이며 전체의 75% 이상이 평균 학점 4.0이 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이다.◇ 추천서, 에세이, 대외활등 등 여러 기준을 보고 선발○ 스탠포드도 미국의 타 우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추천서, 에세이, 대외활등 등 여러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미국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적에 대한 서류도 제출하지만 자신을 대표하는 수상 실적과 다양한 활동 내역을 정리하거나 에세이로 만들어 첨부해야 한다.○ 성적만이 유일한 기준이 아니라 지원한 학과와 활동의 연관성,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평가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일반적인 대학입시 과정과 차이가 컸다.○ 본인을 대표하는 수상 실적과 기타 교외 활동 내용을 조합하여 자신을 어떤 색깔로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미국 대학은 세계에서 입학 원서를 받기 때문에 원서에 기재된 대회의 권위를 인지하기 어려워 입학 원서에 대회의 상금 규모나 주최기관과 같은 정보를 강조해서 입증해야 한다.◇ 펜데믹으로 온라인 수업 확대○ 펜데믹으로 스탠포드 수업방식은 크게 2가지가 바뀌었다. 우선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교실에 직접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했다.○ 기말고사 시기와 펜데믹이 겹치게 되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상황을 고려해 모든 기말고사가 재택 시험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스탠포드는 원래도 감독관이 없는 방식으로 시험을 보는 학교로 온라인 시험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오픈북, 오픈 노트 등 여러 제한 사항을 걸고 시험을 진행하거나 문제 제출 후 시간 내 제출을 통해 시험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수업과 재택 시험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되었고 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과 사정을 고려하여 수업 참여의 유연성을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다.○ 기존 스탠포드는 성적별 분위에 따라 학점을 배분했으나 팬데믹 기간 중 Pass/Fail 로 평가되는 과목이 도입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며 온라인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패드나 마이크 같은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팬데믹 상황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든 뒤에는 학생들이 필요한 경우에만 실제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그 외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듣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도입되었다. 지금은 강의실에 카메라를 세팅해서 학생들이 교실에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수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학술지 논문 개제 목표로 프로젝트 연수 추진○ ㅇㅇㅇ 학생은 “현재까지 연구 프로젝트에 6번 정도 참여했다”며 대학원에서 수행한 첫 연구 진행 당시의 느낌을 설명했다.“대학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학부 때 진행했던 프로젝트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을 느꼈다.”라며 스탠포드의 수업방식은 단순히 강의형 교육이 아니라고 소개했다.○ 스탠포드의 프로젝트형 교육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토대로 작성된 논문이 실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연관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ㅇㅇㅇ 학생의 설명이다.○ 그러나 논문 투고를 목표로 하지 않고 연구만 진행하는 방식으로도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고 그에 따른 제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자기만의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것이 도연경 학생의 설명이다.○ 그 이유로는 △논문을 쓰며 만나는 관련자와 네트워킹 △자기가 맡은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파악 △본인이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 △진행하는 연구가 타당한지 지속적인 확인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 예비대학 과정과 비학위 평생학습과정 제공○ ㅇㅇㅇ 학생은 “스탠포드에는 입학 준비생이나 재학생이 스탠포드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생과 학부생, 대학원생은 스탠포드 여름 세션(Stanford Summer Session)을 통해 여름 학기 동안 스탠포드에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탠포드 예비 대학 연구(Stanford Pre-Collegiate Studies)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기준으로 중·고등학생인 7~12학년 학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7~12학년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준비 세미나와 여름 세션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탠포드대학교는 온라인 과정,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비학위 과정인 평생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질의응답-논문 작업이나 수업을 할 때 신입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술이나 노하우 전달하는 프로세스가 있는지."그 프로세스가 명확하지는 않다. 한국에서 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여기서도 똑같이 배울 때도 있었는데, 이때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은,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수학 지식이었다.그 지식을 아직도 쓰고 있고 학부 시절뿐만 아니라 대학원에 진학하고서도 쓰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은 그런 활용을 힘들어하는 것이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쓸모가 있는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들의 기본 학업 능력이 떨어져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대학원의 조교 중 ‘티칭 어시스턴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도와준다.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교라고 할 수 있다. 수강생이 많은 수업은 6명이 가까이 배치되는 일도 있다. 그들은 수업과 연관된 질문이라면 어떤 질문이든 정말 자세하게 답변해 주고 학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예를 들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목에서 명령 코드 하는 데 있어서 “이거 잘 안 돼요.” “이거 모르겠어요.”처럼 초등학생 수준의 질문을 해도 하나하나 다 세세하게 알려준다. 심지어 해당 학생의 질문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그 답변도 함께 해주는 일도 있다."- 대학원 학생이 교수를 도와 학부생에게 도움을 주는 조교의 역할이 우리나라와 같은지."기본적인 역할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교수의 심부름꾼 정도로 전락한 데 반해 스탠포드대학교에서는 학부생이 조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논의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있다. 이 대학은 조교들을 미래의 교육자로 간주하고 조교 평가를 통해 교수가 될 수 있는 역량을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진로 방향이나 계획은."졸업 후에는 교수직에 대한 생각도 있고, 전문 연구 과학자도 고려하고 있다."- 어느 분야에 대해 특별히 연구하고 있는지."로봇이 물체를 짚거나 혹은, ‘키네마틱스를 푼다’고 표현하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로봇이 물체를 식별해 어떤 방식으로 집을 것인지 결정하고 실제 집는 과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참가자 시사점◇ 학생들이 도움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고민○ 수업 중에 토론을 진행할 때, 교수와 학생이 평등하게 진행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나라도 학문으로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학교 문화, 대학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교들이 학생들을 실험실이나 토론 세션에서 가르치고, 대규모 강의 수업에서 교수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주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조교들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 현장에도 이미 협력교사, 학습지원 튜터 등의 이름으로 수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배치되었는데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도움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각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그린스마트 교실사업을 외부환경까지 확장해서 지원○ 교육받는 공간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교육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 교실사업이 교실 내부뿐만 아니라 교실 밖의 환경까지 구성하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강조되면 자유로운 연구와 협업은 어려워지기 때문에 교수와 학생의 관계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자유분방한 환경에서 가능한 넓은 견문 습득○ 우리나라 대부분 학생은 명문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데 스탠포드대학에서는 기초학문·응용학문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학교의 모토인 ‘자유의 바람이 불어온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등을 지향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TA제도의 중고등학교 적용방안 마련 고민○ 대학 내에 있는 여러 건물 중 졸업생들이 기부하여 지어진 건물이 많이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는데 이처럼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기부문화는 교육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학에서 적용 중인 지도교수, 조교로 이어지는 배움의 연결고리를 중고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배우고자 하는 지적 열정에 대한 의미○ 방송중고에서는 표준화된 교육과정만을 기반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학생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입학을 위해 단순히 교과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적 열정(Intellectual vitality)이라는 평가항목이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지원자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싶어 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토론 가능○ 교수와 학생의 관계가 수직적이지 않고 수평적 논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학문 탐구를 위한 논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유명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서 그런지 배우는 학생들의 만족도 아주 높았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넓은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서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이용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일방적인 정보 제공의 주체가 아닌 동반자 역할 필요○ 학생 및 교수와 토의·토론하며 상호작용하는 교수법이 대학교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에 일반화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았다. 동시에 TA(Teaching Assistant, 학습조교)의 경력 인정제도 정착으로 대학생들이 학습 조교와 함께 연구를 심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 학령인구 절벽을 고려하여 대학별 특화과정 운영○ 우리나라 대학은 서열화가 명확하게 되어 있어서 각종 교육 문제를 유발하고 있지만, 미국대학은 연구중심 대학과 학부 중심 대학으로 구분해서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학령인구 감소, 인구절벽 등을 고려해서 대학이 특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살길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협업과 토론을 통한 학습 정착○ 스탠포드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 방법과 유연한 학습환경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관심 분야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송중고에서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고 본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 문제해결 학습, 협업과 토론을 통한 학습 등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새로운 과목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 돕는 조교제도○ 스탠포드대학교 학생의 발표를 들으며 ‘수능과 내신으로만 평가하는 선발 제도로 현대의 다양하고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교육이 대학교 진학에만 몰두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미국의 경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학습내용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습조교제도를 확대해 신입생이나 새로운 과목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의 학문적 성장을 지켜봐 주는 것이 교수와 조교의 역할○ 미국의 TA제도를 우리 현장에 적용하면 배움이 어려운 학생, 평가에 부담을 느끼는 만학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대입제도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유독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교수와 조교의 역할은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돌봐주는 바람직한 모습이란 생각이 들었다.◇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예비대학 연구프로그램 운영○ 우리도 미국처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미나, 여름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문 연구와 대학 생활의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예비 대학 연구프로그램으로 학업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학습 과정의 어려움을 찾아내는 학습조교 역할○ 스탠포드처럼 학생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려운 우리 문화상 학습조교가 먼저 학습 과정의 어려움을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토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방송중고 학생들에게도 도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코칭과 교육과정 편성에 코디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간표 작성, 수강 신청, 교육과정 편성과 강의실 배치 업무를 지원할 보조업무 담당자가 필요하다.◇ 국제적·문화적 인식을 넓히는 기회 제공○ 스탠포드대학교는 학생 다양성과 국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방송중고에서도 다문화 교육을 강화해서 학생들의 국제적·문화적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교수에서 조교, 다시 학생으로 연결되면서 각자 역할을 구분한 교육시스템은 학습 방법의 안정적인 전수와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선발에 선진적인 방법 도입 검토○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려 낼 청사진까지 포함해 평가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학생 선발 제도는 지금까지도 잠재된 재능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어렵다. 개인보다는 사회를 위해 봉사할 인성이 갖춰져 있는가, 자기 생각을 글을 통해 논리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 선발하는 선진적인 방법을 도입했으면 한다.◇ 수업‧연구 주제를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권위적인 벽을 깬 교수와 학생 간의 연구 협력 문화가 돋보였다. 학생과 교수가 마음껏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과 이를 장려하는 대학이 부러웠다. 우리나라에서도 학생이 무엇을 할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스탠포드대학교는 학생 다양성과 국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송중고에서도 다문화 교육 등을 강화해서 학생들의 국제적인 인식과 이해력, 그리고 문화적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방향 수업과 실습 시간의 확보 필요○ 스탠포드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추천서·에세이·대외활동과 같은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입학의 주요 기준으로 강조하고 있는 한국과 비교해 학생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출석 수업에서 최대한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확보하고, 교사의 일방적 수업 진행보다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발표의 기회를 주고 실습 시간도 확보해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의 연구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 스탠포드대학교는 학문적인 수준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 방향성을 갖고 있었다. TA과정은 학생들을 존중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는 방안으로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적용했으면 한다.○ 방송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방법과 환경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다문화 교육 등을 강화하여 성인학습자들의 국제이해력과 문화적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중고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 대학에서의 교육 방식을 중고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가르침과 배움의 사슬을 고등학교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열등감이나 소외감에 대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 개인에 대해 피드백을 해 주는 수업 문화○ 학생과 교수가 소통 시간과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는 게 매우 좋았다. 우리도 학생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충분히 많은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하는 교육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재능 탐색을 위한 발표와 표현의 기회 제공○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가 좋아야, 고령자라든가 학령기에 학교 교육을 놓친 분들이 입학할 기회가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일 수 있게 학교 현장에서 발표와 표현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방송중고에서 그룹별 토론을 실시간 화상회의 형태로 하고 학습 조교제도도 시도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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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포드대학교 캠퍼스 전경 [출처=브레인파크]□ 참가자 시사점◇ 수행‧지필평가로 진행하는 방송중고 평가 적절○ 고등학교 이하 보통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특기 적성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종합적 능력을 가진 인재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과제 형식의 평가와 온라인 평가를 병행하였는데 학생의 부정행위를 전재하지 않고 학생의 양심을 믿는 방식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현행 온라인 강의 수강을 통한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로 진행하는 방송중고 평가 방식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한 학업 지속성 확보○ 장학 제도가 다양하고 폭넓어 이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는 없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우수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각 학생이 원하는 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습 방향을 자율적으로 보장한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중고 학생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기초 학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행평가를 현행방식에서 좀 더 실질적인 방식으로 수정해 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라별 특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 필요○ 각 나라의 교육은 그 사회의 문화적,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 특성을 감안해서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교육 현장인 스탠포드대는 미국 문화의 특성을 감안하고 설립자의 유지를 고려하여 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였다.○ 결국 교육은 개별화되고 특성이 있는 실력 있는 사람을 양성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지적 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문화적인 면도 고려되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교육도 우리의 실정을 감안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스탠포드대에서 펜데믹 상황에서 평가하는 방식들을 방송중고에 적용하여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해 결과를 제출하라고 하는 평가 방식도 방송중고가 일반고의 부속고등학교로 운영되는 시스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인재 선발 기준 결정에 대학의 자율권 보장○ 객관적인 성적과 개인의 특성을 통해 선발하는 점은 우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개별화되고 특성이 있는 실력 있는 사람을 양성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으로 보였지만, 인재를 뽑는 기준을 결정하는데 대학교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것이 가장 다른 점인 듯하다.○ 스탠포드대에서 펜데믹 상황에서 실시한 홈 시험으로 평가를 방송중고에 적용한다면 감독관 부재 시 학생들은 교과서를 보거나 인터넷의 도움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므로 교과서에서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내용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우수성 증명○ ㅇㅇㅇ 학생의 대학 입학 과정을 들어보면 역시 세계 최고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입학 과정을 알아보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의 다양한 현실과 수준에 맞추어 학업을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기초 학력 증진을 도울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창체활동을 다양하게 구성해 학교를 다니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또한 졸업장을 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조기 졸업 방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고교생 대학교 강의 참여기회 확대○ 학생들을 위한 재정지원이 최고 수준이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학생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많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고등학생들도 여름 학기 동안 스탠포드에서 강의를 들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에서도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이 대학교 강의에 참여기회를 확대하면 좋을듯하다○ 물리학에 관심이 없는 학생도 물리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학생 수준에 맞추어 개별화 지도를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기초 기본학력 향상 사업을 운영할 때, 수업안의 개별화 지도 방안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의 우수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는 제도 도입○ 대학입시에서 시험 점수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관심사와 재능을 보고 선발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학생부종합전형이 있지만 축소되었다.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대입제도가 개편될 예정인데, 학생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면에서 파악하고 선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 수업에서 글쓰기, 작문 역량이 매우 많이 필요한 것도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에서 이 부분은 미흡한 상태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될 때 선택과목과 별개로 글쓰기에 대한 기본과목은 모두가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다양한 재능을 더 높은 가치로 보는 것○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기본소양으로 에세이, 대외활동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입학을 위해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재능을 더 높은 가치로 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탠포드대학교는 대학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 탐방을 통한 동기 부여 방법 고려○ 우리나라의 대학 입학 제도와는 많은 차이를 보임을 느꼈다. 우리나라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에세이와 이후 학업계획서 등을 많이 강조하고 있어 인상깊었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서는 구술 면접의 형태로 문제 풀이 형식의 입시 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으나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고 나타난 사실 면접을 통해 입증하는 과정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다.○ 최근 방송중고에서 대학의 진학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유수의 대학과 비교할 수 없지만, 대학 탐방 등의 기회를 주고 동기 부여 방법으로 이용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그려 낼 청사진까지 제시하는 자기소개서○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이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의 전부인 반면, 미국에서는 자신을 알리는 에세이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학생들이 자신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위해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그려 낼 청사진까지 제시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우리나라에서도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잠재된 재능을 파악하는 선진방법 도입○ 우리나라 대학의 학생선발 제도도 많은 진화를 거듭해 왔지만 잠재된 재능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 개인보다는 사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의 인성을 갖고 있는지 보는 것,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작문)할 수 있는지를 묻는 과정을 통해 선발하는 선진적인 방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교육낙오자가 없도록 많은 기회 제공○ 대입방식의 특성 때문에 성적과 학습 능력을 우선하기보다 자기 능력과 비전을 잘 보여준 학생이 입학하다 보니 대학 입학 이후 하위 수준의 학습자가 발생하면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수정하여 제시하는 등 낙오자가 없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활동을 더 많이 자기소개서에 쓰고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어떤 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청사진을 그려내는 자기소개서를 제시한다는 점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방송중고 과정을 거친 학생 중에서도 단순히 대입 학력 획득에 그치지 않고 대학 입학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 입학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의 실제 능력을 평가하는 방안 도입○ 학생들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도 많았고 실제로 대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투어가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학교가 될 것이다.○ 중간‧기말고사 등의 시험을 감독관 없이 실시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일률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평가가 아니고 학생의 실제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단순히 타 응시생의 답변을 보고 부정행위를 할 수 있는 기존 시험과 달리 여러 가지 답변을 요구하는 시험 문제를 낸다면 가능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일반 학생에게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 대여○ 스탠포드대의 강의는 교수 개인의 차가 있지만, 학생의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을 구별하지 않고 차별 없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스탠포드대에서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PC 등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를 대여해 주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저소득층에 학생들에게만 인터넷 통신비와 PC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 보편적으로 학습에 접근할 방법을 고민해 보게 됐다.◇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에게 컴퓨터 대여○ 온라인 강의를 할 때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대여해 주고 과정이 끝나면 회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동이 불편해 시험 당일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은 집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인 부분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학생 선발 사용○ 입학하려면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추천서, 에세이, 대외활동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입학의 주요 기준으로 강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학생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학생선발에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이했다.◇ 성인학습자에 대한 비학위 과정 제공○ 스탠포드대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성인학습자에 대한 비학위 과정과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평생학습을 충분히 지원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중요성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학 교육과 진학할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상을 충분히 숙지하여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추천서, 에세이, 대외활동 등을 고등학교부터 준비해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마련된다면 좋겠다.◇ 진로 진학 지도 상담 강화 필요○ 방송중고에서도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열정도 커지고 있다. 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도 좋다. 따라서 진로 진학 지도 상담을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내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화하는 방법을 마련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 강조○ 우리나라의 ‘학생부종합전형’이 공정성 문제로 축소된 상황에서 2025학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대입제도가 개편될 예정인데 학생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면에서 파악하고 선발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방송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세워줄 수 있는 상담과 과정 운영이 필요하다.◇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논술 토론형 교육으로○ 에세이 등 다양한 입학 요건을 충족하려면 그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역량을 재학시절 많이 함양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국영수사과라는 교과 위주 교육에 살을 더 붙일 수 있는 분야별 독서, 토론, 공작 등을 많이 보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평가 방법을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과정 및 틀인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를 도입하여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논술 토론형 교육과정으로 옮겨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동반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듯하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 함양○ 스탠포드대에서는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수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우리 명문대에도 수업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서는 무엇보다 작문 능력이 필요하므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수능 일변도의 문제풀이식에서 벗어나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 체육시설을 많이 설치하여 학업뿐 아니라 체력 함양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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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스탠포드대학교 :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하는 비학위 과정 운영▲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로고□ 연수내용▲ 스탠포드대학교 외관.◇ 스탠포드 한국인 재학생과의 만남○ 연수단은 2023년 미국의 대학평가기관인 US News 기준 세계 공동 3위를 차지한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스탠포드대 재학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탠포드대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하는 도원경 학생은 “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 분들 앞에서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니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서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탠포드대는 팔로알토에 있는 연구 중심 종합대학으로 경영, 지구 에너지와 환경, 교육, 공학, 인문과학, 법학, 의과 등 총 7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이 5 : 1로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탠포드의 교육시스템은 3개의 학기(가을, 겨울, 봄)와 여름 학기가 있는 학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학부생이 졸업하려면 최소 180학점, 대학원생은 45~90학점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출신고에서 상위 10%에 들었던 학생 입학○ 스탠포드대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학교 중 하나로 학부 지원자는 약 4%의 합격률을 보이는 매우 선별적인 입학 절차를 갖추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대학에 합격한 학생 중 90% 이상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상위 10%에 들었던 우등생들이다. 전체의 75% 이상이 평균 학점 4.0이 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이다.○ ㅇㅇㅇ 학생은 “미국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적에 대한 서류도 제출하지만 자신을 대표하는 수상 실적과 다양한 활동 내역을 정리하거나 에세이로 만들어 첨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적만이 유일한 기준이 아니라 지원한 학과와 활동의 연관성,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평가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일반적인 대학입시 과정과 차이가 컸다.본인을 대표하는 수상 실적 5개와 기타 교외 활동 내용을 조합하여 자신을 어떤 색깔로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대학은 세계에서 입학 원서를 받기 때문에 원서에 기재된 대회의 권위를 인지하기 어려워 입학 원서에 대회의 상금 규모나 주최기관과 같은 정보를 강조해서 입증해야 한다고 한다.○ 스탠포드도 미국의 타 우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추천서, 에세이, 대외활등 등 여러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ㅇㅇㅇ 학생에 따르면 “스탠포드대는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입학의 주요 기준으로 강조하고 있는 한국과 비교해서 학생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입시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펜데믹으로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 ㅇㅇㅇ 학생은 팬데믹으로 인한 스탠포드의 수업방식은 크게 2가지로 변화했다고 한다. 우선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교실에 직접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했다.○ 기말고사 시기와 팬데믹이 겹치게 되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상황을 고려해 모든 기말고사가 재택 시험으로 대체되기도 했다고 한다.○ 스탠포드는 원래도 감독관이 없는 방식으로 시험을 보는 학교로 온라인 시험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픈북, 오픈 노트 등 여러 제한 사항을 걸고 시험을 진행하거나 문제 제출 후 시간 내 제출을 통해 시험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팬데믹을 거치며 재택 시험 본격 도입○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수업과 재택 시험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과 사정을 고려해 수업 참여의 유연성을 제공하게 됐다.○ 기존 스탠포드는 성적별 분위에 따라 학점을 배분했으나 펜데믹 기간 중 Pass/Fail 로 평가되는 과목이 도입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며 온라인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패드나 마이크 같은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팬데믹 상황이 어느 정도 소강 상태로 접어든 뒤에는 학생들이 필요한 경우에만 실제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그 외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듣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도입되었다.지금은 강의실에 카메라를 세팅해서 학생들이 교실에 오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능은 전반적인 교육수준 높이는데 도움○ 입시를 위한 수능이 과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양성연 학생은 “수능이라는 제도는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하지만 한국의 학생들이 수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기초지식 과목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수능과 같이 특정한 목표를 위한 시험이 없으므로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하지 않고 이로 인해 기본적인 교육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미국은 대학에 입학할 때 모든 학생이 공통된 최저 기준을 통과하여 입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스탠포드에 입학한 학생들조차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물론 그 학생들은 학업 외에 다른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탠포드에 입학하게 되었겠지만 본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 외의 다른 분야에서는 기초지식 수준의 학업성취도 없는 경우도 있다. ㅇㅇㅇ 학생은 조교로 수업을 맡게 되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입학생 중에 봉사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온 학생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학생은 봉사활동에 대한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봉사활동 이외 분야에 대한 지식은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ㅇㅇㅇ 학생은 미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능 제도의 개선점을 꼽자면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았을 경우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매우 좁다는 것을 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교육 외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소한 자신이 선택한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미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병역은 보통 어떻게 하는지."저는 1학년을 마치고 다녀왔으나 학업을 마치고 가는 사람도 있고 2학년을 마치고 가는 사람도 있어 천차만별이다."- 한 학년에 한국인이 몇 명 정도 있는지."스탠포드는 1학년이 1700~2000명 정도 되고 그 중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한국인으로 표현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보면 유학 붐이었던 2010년대쯤에는 15명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한국에서 오는 비율이 확 줄어 10명 내외라고 보면 된다."- 유학생들의 전공 선택 경향이나 졸업 후 진로는."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졸업하는 시점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분야로 취직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10년 전 같은 경우는 금융위기의 여파가 그렇게 크지 않을 때고 컴퓨터공학이 세지도 않아 대부분 은행 투자사, 컨설팅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그런데 요즘에는 대부분이 컴퓨터공학 쪽으로 진로를 정한 다음에 컴퓨터 회사나 스타트업에서 많이 뽑는 마케터나 프로덕트 매니저 직종이 인기다."- 유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취업 및 생활을 이어가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그것도 시기마다 사람이 처한 상황마다 다른 것 같은데 제 학부 동기들을 기준으로 보면 간절하고 표독스럽게 공부를 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런 친구들은 대부분 많이 남는 것 같다. 반대로 요즘엔 외국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져 그냥 자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제법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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