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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GWP 먹고 살기 편한 직장-급여/복지/미래전망 by 민진규 교수 [출처=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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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P 인생을 좀 먹는 직장-블랙기업과 화이트기업 by 민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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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설립된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한다. 2016년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신설회사 주식회사 휴온스로 분할되어 설립됐다.경영 비전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로 밝혔다. 경영 이념인 △신뢰 △품질 △감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정했다.휴온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휴온스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휴온스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헌장 부재하며 2021년부터 ESG위원회 운영... 2024년 부채총계 2556억 원으로 부채율 72.93%경영이념은 △신뢰경영(Trust Management) 직원 간에 신뢰가 있는 회사 △품질경영(Quality Management) 품질을 보증하는 회사 △감동경영(Movingly Management) 고객을 감동시키는 회사라고 밝혔다.경영 슬로건은 ‘건강한 내일을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비전은 ‘글로벌 품질의 혁신적 제약기업’으로 설정했다. 경영 미션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품질의 의약품 생산 공급을 통해 고객과 구성원 모두 함께 성장’으로 정했다.3-Value는 △사회적 가치 △고객의 가치 △구성원의 가치로 수립했다. 핵심역량은 △고객중심 △혁신주도 △Timing △지속가능 △시너지로 밝혔다.2025 경영 슬로건은 RISE로 △Reform 조직/인사 쇄신 △Into global 해외 진출 가속화 △Sustainability 지속 성장 △Efficiency 경영 효율화로 정했다.ESG 경영 계획과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인권경영을 위한 인권경영 정책 및 선언문을 수립했다. 2024년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인권경영 비전은 ‘인권경영 기반 경영을 통해 사람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로 밝혔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8명으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사내이사 수는 감소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 수가 증가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ESG 위원회 구성원은 총 3명으로 대표이사(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을 ESG 측면에서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한다.2021년 8월 휴온스그룹은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 그룹의 장기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ESG 투자 등을 진행한다.2024년 자본총계는 3505억 원으로 2022년 2875억 원과 비교해 21.94%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2556억 원으로 2022년 1851억 원과 대비해 38.13%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72.93%로 2022년 64.38%와 비교해 상승했다.2024년 매출은 5902억 원으로 2022년 4923억 원과 대비해 19.87%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290억 원으로 2022년 226억 원과 비교해 28.60%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8.8년이 소요된다. ◇ 2024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남성 직원의 72.74%... 2024년 육아휴직 사용률 57%로 낮아2024년 5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강화! △중대산업재해 Zero화! △직업성 질병 Zero화!로 정했다.안전보건경영 추진전략은 △안전보건체계 구축 △자기규율 예방체계 도입 △무재해 달성으로 각 추진전략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 전반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안건 및 의사 결정 기구로 운영한다.안전보건 경영 활동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비상대피훈련 실시 △응급처치교육 실시 △소방훈련 및 교육 실시를 진행했다.2024년 휴온스의 직원 수는 1037명으로 2022년 852명과 대비해 증가했다. 2024년 직원 중 여성 직원 수는 403명, 남성 직원 수는 64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직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1003명, 기간제 근로자 수는 34명으로 조사됐다.2024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4.19년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63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은 6103만 원으로 2022년 5884만 원과 비교해 3.72% 증가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965만 원으로 2022년 4704만 원과 비교해 5.55% 인상했다. 2024년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6826만 원으로 2022년 6531만 원과 대비해 4.51% 증가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남성 직원의 72.74%로 2022년 72.03%와 비교해 근소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가 존재한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16명 △2023년 17명 △2024년 2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3명 △2023년 4명 △2024년 7명으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전체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39% △2023년 46% △2024년 57%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94% △2023년 100% △2024년 100%로 높다반면에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12% △2023년 17% △2024년 29%로 저조한 편이었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은 근무 환경으로 추정된다. 사회공헌 비전은 ‘인류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Global 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밝혔다.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슬로건은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로 수립했다. 건강한 사람, 사회, 문화를 만들고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사회공헌 3-Value는 △Humanity (인간미) △Integrity (진정성) △Consistency (일관성)으로 설정했다. 사회공헌 철학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문화 △건강 분야에서 누구나 행복하고 풍요롭고 건강할 수 있도록 ‘일상 지킴이’가 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2024년 10월 충청북도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휴온스를 포함한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12개 단체와 ‘ESG실천 자원봉사 협약 기업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현판 수여식을 통해 제천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사회공헌 동참을 이끌고자 한다. 휴온스는 자사 공장이 제천에 위치하며 2024년부터 제천2공장을 가동했다.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5월부터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참여하는 12개 기업·기관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주) △(주)동양벤드 △(주)엔바이오니아 △영동판지산업(주) △(주)유유제약 △(주)제뉴파마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주)태성김치 △(주)케이팩 △(주)휴온스로 밝혔다.휴온스의 사회공헌 투자액은 △2022년 3억 원 △2023년 6억 원 △2024년 2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임직원 봉사참여율은 △2022년 -% △2023년 12% △2024년 3%로 감소했다. 임직원 봉사시간은 △2022년 –시간 △2023년 51시간 △2024년 100.5시간으로 밝혔다.2022년 휴온스글로벌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과 2022년 상반기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2022년 이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다.환경 교육으로는 △환경 관련 법정 교육 △환경 경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2024년 환경 관련 법정 교육으로는 △폐기물 배출자 교육 △수질 환경기술인 교육 △에너지 관리자 교육을 운영했다. 환경 경영 교육은 △임직원 ESG 환경교육 △임직원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 환경경영 방침 및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2024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1만4414tCO₂eq으로 증가2024년 1월 환경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을 인식하고 환경관련법규가 정하고 있는 모든 규정과 내부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한다.환경경영 조직으로는 ESG 위원회와 산하 환경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 ESG 위원회는 환경경영 관련 주요한 사항을 반기 1회 심의, 의결한다. 환경경영위원회는 연 3회 개최해 환경경영의 추진 계획 보고 및 논의, 환경경영 성과 등을 검토한다.환경경영 중·장기 추진전략은 △환경경영체계 마련 및 내재화 △환경지표 개선 및 환경성과 관리 △환경영향 저감 및 공급망 관리로 설정했다. 2050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과 추진전략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2024년도를 기준연도로 △2024년까지 집약도 1% 감축 △2027년까지 집약도 2.5% 감축 △2030년까지 집약도 4% 감축 △2050년까지 집약도 13.5%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집약도(원단위 당 배출량/사용량) 감축항목은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량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으로 밝혔다.환경경영 성과 공개 사업장 범위는 휴온스 국내 사업장으로 △본사 △연구소 △제천 1,2공장으로 밝혔다. 2024년부터 휴온스 제천2공장 가동에 따라 환경경영 성과가 추가됐다.전사적 환경경영 추진을 위해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과 소비하는 자원량을 관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한다. 환경오염물질 및 자원소비량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관리자의 KPI와 연계하여 실적에 따른 성과를 보상한다고 밝혔다.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설정했다. 2024년부터 휴온스 제천2공장 가동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실적이 추가됐다고 밝혔다.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 1+2)은 △2022년 1만574tCO₂eq △2023년 8993tCO₂eq △2024년 1만4414t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Scope 2(간접배출)은 △2022년 8601tCO₂eq △2023년 7266tCO₂eq △2024년 1만779t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집약도(tCO₂eq/억 원)는 △2022년 2.32tCO₂eq △2023년 2.01tCO₂eq △2024년 2.72tCO₂eq으로 집계됐다.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22년 316.45톤(Ton) △2023년 341.67t △2024년 701.00t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폐기물 유형은 △일반 폐기물 △지정 폐기물로 구분됐다. 2024년 폐기물 배출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설정했다.일반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299.94t △2023년 323.36t △2024년 667.16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집약도(톤/억 원)는 △2022년 0.070톤/억 원 △2023년 0.067톤/억 원 △2024년 0.133톤/억 원으로 집계됐다.폐기물 소각량 합계는 △2022년 197.03t △2023년 192.55t △2024년 291.48t으로 근소하게 감소한 후 증가했다. 폐기물 재활용량 합계는 △2022년 119.42t △2023년 149.12t △2024년 409.52t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급증했다.휴온스 국내 사업장의 용수 사용 합계는 △2022년 13만4985t △2023년 14만8618t △2024년 20만8153t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용수 사용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정했다.2024년 사업장별 용수 사용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용수 공급원은 △상수도 △표층수 △지하수로 구분됐다.친환경 구매기준은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 제품 △FSC인증 제품 등 제3자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밝혔다. 친환경 구매액은 △2022년 –원 △2023년 300만원 △2024년 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구매액의 친환경 구매비율(%)은 △2022년 -% △2023년 0.002% △2024년 0.218%로 2024년 증가했다.2024년 3월 휴온스 경기도 성남시와 지속가능경영(ESG) 환경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6월 휴온스는 성남시에서 주최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폐의약품의 환경 영향과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리며 휴온스그룹의 친한경 제품을 홍보했다. 현재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024년 5월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임직원 30여명은 성남시에 위치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ESG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비오톱 조성 △외래 식물 제거 등을 진행했다.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와 함께 수내습지생태원 내 생물과 습지의 중요성 등에 대한 임직원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 차원에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실천 의지 미약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 여성이사가 전무하고 여성의 급여가 남성의 72% 불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운영 성과도 명확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2022년 기준 이사회 구성원이 8명으로 적지 않은 숫자이지만 여성 이사는 0명이다. 2021년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지만 드러난 실적도 없는 상황이다.△사회(Social)=사회는 2024년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개선의 시급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특히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성의 72% 수준, 낮은 남성 육아휴직율 등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해 있다고 보인다.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것은 좋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2024년 환경경경을 선언하고 환경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온실가스 및 폐기물 축소,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감소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하지만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이후 급증세를 보여 원인 파악이 필요한 실정이다. 친환경 구매액은 2022년 0원에서 2024년 4억3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임직원이 다양한 환경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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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글로벌 선도기업은 물론 ‘일반 사기업도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사업을 통해서 사회에 공헌하는 것 외에도 기업 자체가 사회의 일원인 ‘기업 시민’이므로 기업 시민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비전(vision) 중 사회적책임(CSR)도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 점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기업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이란 납세의 의무, 준법 의무, 도적적 의무, 환경보전의 의무, 근로자 건강보호의 의무 등을 모두 포함한다. 대기업은 사회적 책임인식이 위상에 비해 낮고 인위적인 여론을 핑계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네덜란드 트리오도스 은행(Triodos Bank)의 내부 전경 [출처=홈페이지]◇ 장기적 측면에서 사회적책임이 기업의 생존 좌우... 모든 사회구성원과 공존공영하겠다는 자세 중요2010년부터 국내에서 급부상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겠다.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합치한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결과다.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동양에서 가진 자가 자손을 위해 음덕을 쌓는 행위의 일부분으로 행해져왔다.중국, 일본, 한국은 동일 문화권으로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 음덕을 베풀면 그 덕이 자손에게 미친다는 생각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시키는 바람직한 동인(key driver)이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논하는 것은 기업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기업이 단기적으로 이윤을 내지 못하면 망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윤을 많이 내더라도 사회적책임을 부담하지 않으면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외면당해 망한다. 기업이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눈앞의 단기 이익에 목숨을 거는 서구 자본주의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구 기업이 먼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제기했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은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 준법경영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복리후생, 사회적 약자의 채용, 환경보전의 책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일본의 선진기업에서는 자사가 판매하는 제품의 모델을 계속적으로 바꾸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다.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모델을 빈번하게 바꾸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아직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한국 기업에게는 뚱딴지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할 가치는 충분하다.우리나라 역사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가장 잘 실천했다고 평가받는 경주 최 부잣집의 가훈인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도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 것이다.최 부잣집이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속담이 일맥 통용되는 한국에서 15대에 이르기까지 만석꾼의 살림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공존공영하려는 착한 부자였기 때문이다.네델란드 트리오도스 은행(Triodos Bank)은 기업이나 개인의 사업 내용이 좋고, 계획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되면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1980년 설립된 이후 40년 이상 매년 10% 이상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적은행(금융)이다. 주주들은 주식신탁제도를 활용해 은행에 의결건을 위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 은행은 설립 후 손실을 기록하지 않았다. 사회적책임을 인식하는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고 망하지도 않는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준법경영을 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주주와 종업원에게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개발, 인류의 생명과 발전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존공생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 일부 언론 보도의 대기업 봐주기 논란도 도움되지 않아... 초과이익공유제도 양극화 현상 타파에 필요우리나라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모두 진실하거나 진정한 여론은 아니다. 언론은 보도의 공공성을 잃은 지 오래다. 그동안 주류 언론은 대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 위주로만 보도했다.대기업이 하면 모든 것이 잘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줬고 실제로 대기업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개선됐다. 하지만 대기업을 위한다고 하는 보도 자세가 사회적책임에 대한 인식을 그르치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했다.좋은 기술만 개발하고 이익만 많이 내면 어떤 잘못이 있더라도 이해되고 사회적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학교 성적이 지상과제인 우리나라 학생에게 공부만 잘하면 예의나 소양이 부족해도 다 용서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대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공부가 지상과제일 때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소소한 잘못은 용납되지만 기업의 경우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잘못이라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대기업은 산업화 과정을 통해 국내 경제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더욱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는 사소한 문제라도 일으켜서는 안 된다.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주장하는 초과이익공유제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중소벤처기업에 비해 대기업 임직원의 임금이 과다하다는 논란도 한번쯤 고민할 필요성은 있다. 분명 대기업 임직원은 일반 기업보다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됐고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왜곡된 노동시장의 급여 수준을 설명하기 어렵다. 노동시장에서 성과급을 포함한 총 급여의 수준은 해당 급여의 상대적 위치로 외부경쟁력을 의미한다.대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에 잔류의사 결정을 유도한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왜곡된 급여 구조는 노동시장의 질서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노동의 유연성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그 부작용은 대기업 스스로에게 돌아가게 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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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경영대학원인 IIM 인도르(IIM Indore)의 캠퍼스. (출처: 홈페이지)인도 경영대학원인 IIM 인도르(IIM Indore)에 따르면 졸업생 594명이 150개 이상 기업으로부터 고용을 제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022-2024년 IIM 인도르가 운영하는 2년제 PGP(Post Graduate Programme)와 5년제 IPM(Integrated Programme in Management)을 수료한 학생이 대상이다.취업 기회를 잡은 학생 수는 역대급으로 높았음에도 제시된 연봉 수준은 낮아졌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 고용 시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다.2022-2024년 평균 급여총액(CTC)은 256만8000루피였으며 급여총액의 중간값은 245만루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연봉 제안은 1000만 루피로 매우 높았다.2021-2023년 평균 급여총액은 302만1000루피였으며 중간값은 272만루피였다. 가장 높은 연봉 제안은 1140만루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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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경영대학원(London Business School, LBS)에 따르면 2021년 LBS MBA 클래스의 기술 분야 전체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7% 상승했다.2021년 LBS MBA 클래스의 취업률은 전년 졸업생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LBS MBA 클래스는 관심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최근 공개된 2021년 LBS MBA 클래스 보고서에 따르면 LBS MBA 졸업생의 93%가 취업 제의를 받았다. 전체의 92%가 졸업 후 3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두 지표 모두 이전보다 2%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그래도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으로 2021학년도 합격률은 2017학년도 합격률 93%보다 1%포인트 낮다.2021년 LBS MBA 졸업생들은 37개국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맥킨지 & 컴퍼니, 모건 스탠리,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일류 기업들의 컨설팅, 기술, 금융 및 기타 산업에서 일하게 됐다.LBS MBA 졸업생들의 높은 역량을 보여준다. LBS MBA의 최근 입학반은 66개국에서 온 92%의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런던경영대학원(LBS)은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MBA 프로그램을 자랑한다.▲런던경영대학원(London Business School, LBS) 전경 (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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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조건도 블랙기업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데 블랙기업은 실력/능력주의 중시, 성과에 따라 급여지급, 고소득 보장, 공정한 평가체제 운영, 퇴직금 지급,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운영, 야근/특근 수당 지급 등을 사용한다. ◈다단계나 불법영업일 경우 고소득보장을 내세워실력/능력주의 중시라는 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력을 보여야만 고용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단계회사나 보험, 판매 등의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다. 성과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는 것은 처음 입사할 때 맺은 연봉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정해진 성과를 달성하지 못할 때 연봉을 깎을 수 있다는 근로계약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봉계약을 할 때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 모두가 이 정도의 성과는 달성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부추긴다.하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은 채용된 수십 명, 혹은 수백 명의 직원 중에 남은 소수정예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신입직원들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중도에서 탈락하게 된다.고소득 보장도 성과에 따른 급여지급과 같이 사용되는 말이다. 구직기간이 길수록, 퇴직자일수록, 생활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고소득이라는 말에 현혹된다.다단계업체나 일부 보험회사들이 영업직원들을 모집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학력과 경력이 없어도 연봉이 억대를 넘는다거나 단기간에 억대 연봉을 달성했다거나 수십억 연봉을 받는 영업직원이 있다는 말로 입사를 종용한다.간혹 고소득을 보장받고 있는 직원이 있다고 해도 이들도 홍보용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가끔씩 이들의 급여통장을 보여주면서 믿도록 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장의 잔고내역도 조작하기 어렵지 않다. ◈공정한 평가도 저능력자를 해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공정한 평가체제 운영은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평가가 작위적이라 공평하지 않은 현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또한 공정한 평가를 해서 최소한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직원은 가차없이 해고할 수 있다는 것도 내포하고 있다.능력이 있는 소수의 직원에게는 공정한 평가가 유리하지만 대부분의 직원에게는 언제든지 해고를 할 수 있는 핑계거리가 된다.능력 있는 직원이라고 항상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고용이 장기간 보장되지는 않는다. 최대한 활용한 후 성과가 조금만 부족해도 해고하기 때문이다.보험회사들에서 선정하는 ‘보험왕’이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성과를 관리하고 고소득을 유지하기 위해 사기꾼으로 전락했다는 사건은 사건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많다.퇴직금을 지급한다는 말은 퇴직금을 받을 정도로 오래 근무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말한다. 생산직이나 영업직의 경우 평균 근속연수가 1년도 되지 않는 기업이 많다. ◈복리후생 대상에 해당되면 해고하는 방법으로 비용지출 최소화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도 복리후생제도의 기준에 적합한 직원은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예를 들어 20~30대의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에서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고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이런 말로 현혹하는 것이다.국내에서 상장기업도 자녀의 대학등록금까지 보조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이나 인지도가 낮은 기업이 훌륭한 복리후생제도를 갖추기는 어렵다.기업 중 자녀 대학학자금을 지급한다고 강조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녀들이 대학에 갈 때까지 근무하는 직원을 한 명도 없다.간혹 나이든 직원들 중에서 이런 자격요건을 갖추는 경우가 있는데 자녀가 고등학교 3학년만 되면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해고를 한다.그래도 외부에는 기업이 직원자녀의 대학등록금까지 보조하는 좋은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복리혜택을 주지 않기 위해 해고를 하는 회사는 많다. – 계속 -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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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10대 그룹 중에서는 삼성그룹의 삼성코닝이 1위를 차지했고, 한진그룹의 ㈜한진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계열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하지만 삼성그룹과 호각세를 유지하던 LG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규모가 작은 그룹의 계열사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보면 왜 ‘위대한 직장찾기’를 연재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대 그룹 들 중에서는 어떤 기업이 가장 위대한 직장으로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개별 그룹별로 계열사를 평가하다 보니 어떤 그룹이 경쟁그룹에 비해 더 나은지 비교를 통해 평가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에필로그를 정리하게 된 것이다. ◇ 100대 그룹 계열사 중 아모레퍼시픽이 1위, 삼화전자공업이 최하위 기록 그동안 평가한 100대 그룹 중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 100대 그룹의 최고 기업과 최저기업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표1. 100대 그룹의 최고기업과 최저기업20 대그룹에는 GS그룹, 금호그룹, 효성그룹, 웅진그룹, 동부그룹, 대림그룹, 코오롱그룹, 신세계그룹, 대성그룹, 한라그룹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STX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GS그룹을 10대 그룹에 포함시키면서 빠졌고, 웅진그룹도 평가한 이후 유동성위기로 주력 계열사들이 매각되면서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잃었다.동부그룹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통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20대 그룹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아시아나항공이 61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반면에 대성그룹의 대성산업이 41점으로 최저점을 획득했다. 대성합동지주, 대성그룹, 서울도시가스그룹 등으로 분리되고 사업전환에 실패하면서 성장성, 수익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30대 그룹은 KCC그룹, 농심그룹, LS그룹, 삼양그룹, 한솔그룹, 유진그룹, 태영그룹, SPC그룹, LIG그룹, 태광그룹 등이다. 30대 그룹 중에서는 유진그룹은 무리한 M&A확장을 중단하면서 규모가 축소됐고, LS그룹과 태광그룹 등은 오너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그룹 이미지가 훼손됐다.30대 그룹 중에서는 농심이 60점으로 가장 위대한 직장으로 뽑혔고, 유진그룹의 유진투자증권은 3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농심이 신라면으로 라면시장을 장악하고, 스낵시장마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40대 그룹은 대한전선그룹, 대상그룹, 대한제당그룹, 이랜드그룹, 통일그룹, 빙그레그룹, 동양그룹, 세아그룹, 영풍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포함됐다. 대한전선그룹은 경영실패로 오너가 퇴진했고, 동양그룹은 동양증권의 회사채 사기판매 건으로 오너가 구속되면서 해체됐다.40대 그룹 중에서는 대상그룹의 대상이 62점으로 최고점, 대한제당의 삼성상호저축은행이 36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대상은 미원이라는 조미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삼성의 계열사였던 제일제당이 막대한 자금력을 투입하고도 이기지 못한 기업으로 유명하다.50대 그룹은 오리온그룹, 프라임그룹, OCI그룹, 동국제강그룹, 아주그룹, 동원그룹, 보령제약그룹, 사조그룹, 파라다이스그룹 등이다. 오리온그룹은 형제사인 동양그룹이 어려워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프라임그룹은 강변테크노마트의 흔들림 사건 등으로 많이 알려졌다.동원그룹의 동원산업이 58점으로 최고, 보광그룹의 휘빅스벤딩서비스가 34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참치 원양어업으로 성장해 식품, 음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견그룹이다.60대 그룹은 현대산업개발그룹, 부영그룹, 에쓰오일, 미래에셋그룹, S&T그룹, 삼화콘덴스그룹, 교보생명그룹, 한국타이어, 화이트진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등이다.에쓰오일은 최근 유동성위기를 겪은 한진그룹이 에쓰오일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완전하게 소유하게 된 외자기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세운 투자금융기업군으로 대기업의 금융계열사보다 우수한 실적을 자랑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퍼시픽이 70점으로 최고, 삼화콘덴서그룹의 삼화전자공업은 34점으로 최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다양한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류붐을 기초로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유럽의 유명 브랜드와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70대 그룹은 동아쏘시오그룹, 세방그룹, 오뚜기그룹, 이수그룹, 삼천리그룹, AK(애경)그룹, KISCO(한국철강)홀딩스, 동국산업그룹, 아주L&F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이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이며, 아주 L&F홀딩스는 아주그룹에서 분리된 그룹이다.오뚜기그룹의 ㈜오뚜기가 65점으로 최고점수, 아주L&F의 에이제이셀카가 38점으로 최저점수를 기록했다. ㈜오뚜기는 참기름, 캐첩, 마요네즈 등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라면시장에서도 진라면과 사리면을 앞세워2위인 삼양식품을 제치는 이변을 낳았다.80대 그룹은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 KG(경기화학)그룹, SM그룹, 크라운제과그룹, JW중외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 녹십자그룹, 유한양행, 한미약품그룹, 대웅제약그룹 등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은 동원그룹에서 분리됐고, KG그룹은 활발한 M&A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유한양행은 국내에서 가장 직원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위대한 직장찾기 평가에서도 ㈜유한이 6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일동제약의 일동후디스로 38점을 받았다. 분유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새롭게 시작한 음료사업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90대 그룹은 대교그룹, 풍산금속, 넥센그룹, 영원무역, KCC정보통신, 노루홀딩스, KPX그룹, 일진그룹, 풀무원그룹, 대명홀딩스그룹 등이다. 대교그룹은 어린이 학습지로 유명한 기업이고, 넥센그룹은 타이저제조전문기업으로서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돌풍을 몰고 온 넥센히어로즈를 스폰서하고 있다.영원무역은 중고등학생의 사이에서‘등골브레이크’라는 말을 탄생시킨 노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는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5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교그룹의 대교에듀피아기 35점으로 최저점수를 기록했다.100대 그룹은 휴맥스홀딩, 제일홀딩스(하림), 나이스그룹, 한국콜마홀딩스, 인터파크, 홈플러스, 이지바이오(마니커), 동화약품, SG그룹, 서울반도체 등이다. 제일홀딩스는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지바오도는 마니커통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SG그룹은 가로수라는 지역생활정보지 사업으로 성장해 섬유,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은행 ATM기기를 관리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나이스홀딩스의 NICE평가정보가 61점으로 1위, SG그룹의 SG세계물산이 38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 세월호 침몰과 미생열풍에서 스스로 인재가 돼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종합적으로 보면 20대그룹부터 100대그룹까지 90개의 그룹의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10대 그룹의 계열사들과 비교해도 삼성코닝(79점), SK텔레콤(71점)을 제외하고는 최고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산업에 특화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직자에게 최고의 기업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10대 그룹의 계열사들이 최소한 50점 정도는 유지하는 것과 달리 20~100대 그룹의 계열사들은 30점대 초반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중견그룹들이 경영자의 리더십, 사회적 책임, 성장성, 수익성, 자기계발 가능성, 기업의 인지도 등의 차원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나타난 결과다. 반면에 10대 그룹이 최소한 50점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경영자의 리더십, 성장성, 수익성, 인지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대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독과점 지위를 기반으로 가격을 통제할 수 있어 적정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하지만 대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직원들의 자기계발차원에 대한 노력은 많이 부족했다. 한국 대기업들이 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 인재육성에 소홀한 결과물이다.최근 사회적으로 ‘미생’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TV나 영화에서 직장인들의 애환보다는 재벌 자식의 직장 연애담이나 신화적인 성공담을 다뤘다면 미생은 우리시대 평범하면서 일상적인 직장인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왜 많은 직장인들이 미생의 이야기에 환호하고, 위안을 느끼는지 기업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이제 직원들도 기업이 자신을 인재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올해 세월호 침몰로부터 많은 국민들이 얻은 교훈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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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지난 2년 동안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신문은 공동으로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직자에게 ‘위대한 직장’이 어느 곳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위대한 직장찾기’ 시리즈를 연재했다.‘취업빙하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청년층의 직장 찾기는 매우 어렵고, 청년실업률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2012년 겨울 이 시리즈의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선거유세가 한창이었고,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이 한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한번 취직하면 전직이 어려운 국내 고용시장의 특성 때문에 청년들은 안정된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 삼수를 하며 취직공부만 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사람을 찾지 못해 정상적인 사업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조건 안정되고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청년을 허비하기 보다는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인생에 유리하다고 조언하지만 청년들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 대기업보다 좋으며, 어떤 점에서 좋은지는 설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런 고용시장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위대한 직장찾기’연재다. 2년 간의 연재를 통해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기업은 대부분 평가했다. 일반 구직자가 알고 있는 10대, 혹은 20대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체제로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집단은 전부 다룬 것이나 다름없다. 알려진 20대 대기업보다 더 우량한 중견 대기업도 많았고, 10대 대기업도 계열사별로 편차가 심했다. ◇ 10대 그룹 계열사 중 삼성코닝이 1위, ㈜한진이 최하위 기록 한국에서 10대 그룹이라고 하면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범현대가그룹, 롯데그룹, CJ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한진그룹, GS그룹 등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보면 STX그룹이 포함됐지만 STX그룹은 분식회계사건으로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기 때문에 GS그룹을 포함시켰다.공식적으로 범현대가그룹은 없지만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과거 현대그룹에서 분가한 그룹들도 기업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했다. 현대그룹의 사업규모가 급속도로 축소되고, 조선업에 한정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도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표1. 10대 그룹의 최고기업과 최저기업삼성그룹에서는 삼성코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삼성그룹과 미국 코닝은 합작관계를 청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삼성그룹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비교된다는 측면에서 포함시켰다.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제일모직도 패션사업의 부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부활했다. 삼성그룹이 자녀들의 상속문제로 사업구조조정을 하면서 제일모직이 사라졌지만 왜 제일모직의 점수가 가장 낮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위산업체인 삼성테크윈도 제일모직과 동일한 점수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LG그룹은 간판기업인 LG전자보다는 화장품, 음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구직자에게는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저가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한류 붐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도 LG생활건강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사업의 확장성이 높은 LG생활건강과 동일한 점수를 받은 계열사는 2차 전지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이다. 반면에 이동통신시장에서 만년 3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전자제품은 중국기업에 밀리고, 휴대폰 사업은 2G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SK그룹은 사업규모 측면에서 보면 GS그룹, LS그룹 등을 떼어 준 LG보다 커지만 역사나 사업의 다양성 측면에서 LG그룹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등극했고, SK건설이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낮은 점수를 받았다.국내 건설시장이 포화돼 있고, 현대건설, GS건설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다. SK그룹은 M&A성장하면서 통일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계열사간의 사업유대가 낮은 점도 그룹 전체의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범현대가그룹에서는 국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가장 우량한 기업이었고, 금강산사업 등 대북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상선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계열사였다.현대그룹은 해방 이후 한국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최고 기업으로 군림했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승계분쟁으로 그룹이 쇠퇴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00년대 중반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호황을 발판으로 급성장했지만 품질논란, 연비과장, 국내소비자 홀대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흔들리고 있다.서울 잠실에 고층빌딩을 건설하면서 안전, 국방 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롯데쇼핑은 범현대그룹에서 1위를 한 현대자동차, LG그룹의 LG생활건강보다도 우수한 기업이다.롯데그룹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도 제과업계의 독과점업체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그룹의 우량 계열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례로 LG그룹의 1위 업체인 LG생활건강이 62점을 기록한 데 반해 롯데그룹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는 63점을 받았다. LG그룹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삼성그룹 창업자의 장남이면서도 그룹을 승계하지 못한 이맹희 회장의 장남 이재현 회장은 삼성의 일부 계열사를 물려 받아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CJ그룹은 그룹의 모체이며 주력기업인 제일제당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홈쇼핑업체인 오쇼핑이 5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CJ그룹이 홈쇼핑, 엔터테인먼트산업으로 사업의 초점을 이동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CJ그룹은 삼성그룹과 상속권 분쟁을 겪는 와중에 터진 오너의 부정행위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두산그룹은 국내 대기업으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재사업에서 중공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지만 무리한 M&A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두산중공업 자체보다 두산중공업의 엔진사업부가 분사한 두산엔진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등극했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부실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두산그룹도 형제간의 분쟁을 겪으면서 그룹 이미지가 훼손된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금융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관점에서 보면 한화케미컬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반면에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한 한화생명보험은 덩치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고, 성장성 차원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한진그룹은 물류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지만 다른 그룹의 최저 기업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기존 대형항공사가 생존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진은 대기업의 계열사로 보기 어려울 정도인 48점을 기록해, 50점 이하를 기록한 10대 그룹 중 유일한 기업이다.LG그룹에서 유통과 정유사업을 갖고 분가한 GS그룹은 세간의 예측과는 달리 GS홈쇼핑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중국, 인도 등 주변국들의 정유설비 증설이 수요감소를 불러와 GS칼텍스의 사업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편의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S리테일은 골목상권 침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해 우량기업으로 평가됐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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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서울반도체그룹(이하 서울반도체)은 1987년 페어차일드 미국계 반도체 제조사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서울반도체㈜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92년 현 이정훈 대표이사가 인수했으며, 국내 최초로 백색 LED 특허를 확보했다.2002년 매출 1000억 원 대를 기록한 이후 2006, 2007 포브스, 비즈니스위크지의 아시아 최고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LED 기업 세계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2014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86.5%가 줄었다.중국 부품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우위,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공급과잉의 현실화 등에 의해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장에 근무한 직원들에게 발병한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법원이 일부 산재판정을 하면서 사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 서울반도체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서울반도체그룹은 국내 3개, 해외11개, 총 1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해외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서울반도체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조부문 계열사는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포스코엘이디 등이 있다. 서울반도체㈜는 1987년 반도체를 제조하던 미국계 페이차일드 소속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했다.서울반도체는 1997년 LED Lamp 자동화 Line신규 설치 및 양산을 시작으로 1997년 COB 자동화 라인 신규설치 및 양산, 1998년 OPTO DEVICE(수광소자) 반자동화 라인 신규 설치 및 양산, 1999년 CHIP LED 라인 신규 설치 및 양산, 2004년 SSLDC(Solid State of Lighting & Display Center)와 기술협약 체결 등을 비롯해 2005년 AC용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ED(Light Emitting Diode)를 이용해 디스플레이패널 등 부품생산 및 판매를 한다.서울바이오시스는 2002년 설립한 서울옵토디바이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AC-LED소자 및 UV-LED 양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LED소자를 양산하는 반도체 소자 제조기업이다.포스코엘이디는 2010년 설립했으며, 조명기구의 제조 및 판매, IT기술 융합 조명제어 Solution등을 제공하는 전기 조명 장치 제조업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를 평가했다.해외에 위치한 계열사는 광명반도체유한공사, Seoul Semiconductor Gmbh, Seoul Semiconductor Inc., Seoul Semiconductor Japan, SH Co. Ltd, ST Co. Ltd, Nitec, Sensor Electornic Technology Inc, SolidUV Inc, Solution Dposition System Inc, SixPoint Materials Inc 등이 있다.광명반도체유한공사는 LED 패키지제품의 제조 및 판매, Seoul Semiconductor Gmbh, Seoul Semiconductor Inc, Seoul Semiconductor Japan등은 LED 제품의 유통, 판매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SH Co. Ltd, ST Co. Ltd 등은 LED Chip 개발,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한다.Nitek, Sensor Eletronic Technology Inc는 LEC Chip 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SolidUV Inc는 LED의 연구개발, Solution Deposition Systems Inc는 UV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 세계 톱 기업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도전을 핵심가치로 실천서울반도체는 LED분야에서 세계 톱 기업(World Top LED)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Vision)으로 삼고 있으며, 임직원의 프라이드, 고객가치 창조, 주주 안정성, 인류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을 미션(Mission)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가치로는 열정, 겸허, 창의, 도전, 극기 등이다.열정이란 365일 하루같이 목표달성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통해 초지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겸허란 겸손과 검소,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노력 등 상∙하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창의란 명확한 목표 및 달성의지를 가지고 지속적 개선과 지속적인 혁신을 하는 것을 말한다. 도전이란 생각의 전환을 통해 도전 가치를 높이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극기란 고뇌와 간절함, 인내와, 극복을 통해 남들 보다 높은 역량과 전문성, 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뜻한다.서울반도체가 원하는 인재는 마음이 따뜻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재상으로 전문인, 행동인, 지식인, 조직인, 성취인을 정했으며 핵심가치인 창의, 열정, 겸허, 극기,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창의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인은 단순한 개선보다는 혁신적 솔루션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의력 풍부한 사람을 뜻한다. 열정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인은 업무에 대한 사랑, 책임, 투혼, 적극적 추진력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겸허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인은 예절과 사랑,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 등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간미가 충만해 있는 사람이다. 극기를 바탕으로 하는 조직인은 최상의 결과 도출을 위해, 훌륭한 업무수행, 동료 및 상하간 격려, 협업, 조직 적응력 및 융화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성취인은 큰 목표를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고, 도전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 대표이사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기업의 높은 실적으로 이어져▲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CEO이미지 차원에서 보면 이정훈 대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정훈대표는 엔지니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에도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다.국내 대기업들이 외국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관행을 따를 때 중소기업으로서 기술개발에 매진해 국내 최초로 백색 LED를 개발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이러한 성공체험과 기술력이 서울반도체의 프라이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조명시장이 LED로 재편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좋다. 외국 선두기업들의 특허소송을 크로스 라이센싱으로 극복한 점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국기업들의 추격과 LED기술 자체가 보편화되면서 기술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은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서울바이오시스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자기계발/교육 차원은 다른 중소기업보다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수익성 차원은 모기업인 서울반도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성장성과 브랜드 이미지 차원에서는 약간 낮은 평가를 받았다.LED 칩사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모바일 살균기 등 신규사업에서는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도 기업인지도가 낮다는 점이 반영됐다. 서울바이오시스의 경우 사업내용에 대한 공개가 미약해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러한 내용도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서울반도체㈜의경우 1인평균 근속연수는 4.3년 1인 평균급여액은 3600만원이다. 관리사무직 남성의 평균근속연수는 4.8년, 1인 평균급여액은 3700만원이며, 생산직 남성의 경우 3.2년에 4300만원선을 받고 있다.여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의 경우 4.0년 2400만원, 생산직의 경우 4.1년 3700만원이다. 기업의 역사나 인지도에 비해서는 평균근속연수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서울바이오시스의 경우 1인 평균근속연수는 2.8년 평균급여액은 3800만원이다. 남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은 3.6년 5000만원, 생산직은 2.6년 3400만원이다. 여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은 4.0년 2400만원, 여성의 평균근속연수는 2.3년 3100만원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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