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18)사회적 책임을 솔선수범하는 기업만 장수한다
◈사회공헌활동은 자손을 위해 음덕을 쌓는다는 인식이 강해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ess oblige)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합치한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결과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성장의 기반이 된다.
사회 공헌활동은 기업이윤으로 재단을 설립해 그를 기반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회공헌활동은 동양에서 가진 자가 자손을 위해 음덕(陰德)을 쌓는 행위의 일부분으로 여기기도 한다. 중국, 일본, 한국이 동일 문화권으로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
음덕을 베풀면 그 덕이 자손에게 비친다는 생각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바람직한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는 것은 기업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사회구성원으로부터의 존경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기업이 이윤을 내지 못하면 망하지만 아무리 이윤을 많이 내더라도 사회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망한다.
기업의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먼저 따진다는 것은 어찌 보면 눈 앞의 단기적 이익에 목숨을 거는 서구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서구 기업이 먼저 제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 준법경영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복리후생, 사회적 약자의 채용, 환경보전의 책임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공존공영하려는 기업이 장수
최근 일본의 선진기업에서는 제품의 모델을 계속적으로 바꾸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를 낸다.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모델을 빈번하게 바꾸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아직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기업에게는 뚱딴지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인식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할 가치는 충분하다.
경주 최부자집의 가훈 중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도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 것이다.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속담이 거의 통용되는 한국에서 15대에 이르기까지 만석꾼의 부자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공존공영(共存共榮)하려는 착한 부자였기 때문이다.
네델란드 트리오도스은행은 기업이나 개인의 사업이 좋고 사업계획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되면 대출을 하지 않는다. 이 은행은 설립 후 30년동안 손실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기업은 출발은 늦었지만 더 빨리 확산시킬 여지는 남아 비관적일 필요 없어
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준법경영을 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주주와 종업원에게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개발과 인류의 생명과 발전을 위해 공존공생(共存共生)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걸음마가 늦다고 해도 의지가 있으면 서구의 글로벌 기업보다 더 빨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다.
한국인의 급한 성격과 뜨거운 열정을 감안한다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도 더 빨리 확산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 기업의 상황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ess oblige)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합치한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결과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성장의 기반이 된다.
사회 공헌활동은 기업이윤으로 재단을 설립해 그를 기반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회공헌활동은 동양에서 가진 자가 자손을 위해 음덕(陰德)을 쌓는 행위의 일부분으로 여기기도 한다. 중국, 일본, 한국이 동일 문화권으로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
음덕을 베풀면 그 덕이 자손에게 비친다는 생각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바람직한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는 것은 기업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사회구성원으로부터의 존경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기업이 이윤을 내지 못하면 망하지만 아무리 이윤을 많이 내더라도 사회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망한다.
기업의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먼저 따진다는 것은 어찌 보면 눈 앞의 단기적 이익에 목숨을 거는 서구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서구 기업이 먼저 제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 준법경영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복리후생, 사회적 약자의 채용, 환경보전의 책임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공존공영하려는 기업이 장수
최근 일본의 선진기업에서는 제품의 모델을 계속적으로 바꾸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를 낸다.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모델을 빈번하게 바꾸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아직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기업에게는 뚱딴지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인식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할 가치는 충분하다.
경주 최부자집의 가훈 중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도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 것이다.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속담이 거의 통용되는 한국에서 15대에 이르기까지 만석꾼의 부자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공존공영(共存共榮)하려는 착한 부자였기 때문이다.
네델란드 트리오도스은행은 기업이나 개인의 사업이 좋고 사업계획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되면 대출을 하지 않는다. 이 은행은 설립 후 30년동안 손실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기업은 출발은 늦었지만 더 빨리 확산시킬 여지는 남아 비관적일 필요 없어
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준법경영을 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주주와 종업원에게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개발과 인류의 생명과 발전을 위해 공존공생(共存共生)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걸음마가 늦다고 해도 의지가 있으면 서구의 글로벌 기업보다 더 빨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다.
한국인의 급한 성격과 뜨거운 열정을 감안한다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도 더 빨리 확산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 기업의 상황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저작권자 © (주)학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